이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새 학기 준비가 갑자기 바빠졌다. 어수선했던 아이들의 마음을 다잡아 흐트러진 생활습관과 마음을 다잡을 때이다. 이런 때일수록 키도 쑥쑥 크고 면역력도 챙길 수 있는 생활습관을 만들어 건강하고 신나는 새 학기를 시작하도록 해야 한다.
아이의 키 성장과 면역력을 챙길 수 있는 생활습관의 첫째는 수면이다. 성장호르몬의 하루 분비량 중 60~70%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분비된다. 이 시간 동안 얼마나 양질의 수면을 취했느냐가 키 성장에 중요하다.
또한, 충분한 수면은 신체 회복과 뇌의 기능을 높여 아이의 키 성장과 면역력 향상뿐 아니라 학업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성장기에는 하루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만들어 지키고, 낮 동안 충분히 활동해야 한다. TV나 스마트폰 등 시신경을 자극하는 활동을 저녁 시간에는 자제해야 한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따뜻한 우유 한잔은 수면을 돕는다.
다음은 고른 영양 섭취다. 학원을 전전하며 고열량의 인스턴트 식품을 섭취하고 도리어 방학 동안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한 아이들이 있는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아이들의 고른 영양 섭취에 조금 더 신경을 써줄 수 있어야 한다.
성장에 필요한 대표 영양소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 철분, 마그네슘 등이다. 양질의 살코기를 위주로 한 1일 3식 고른 영양 섭취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성장통 등 칼슘 부족 현상이 있다면 영양제를 먹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셋째는 운동이다. 운동은 성장기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에도 도움을 준다. 꾸준한 운동은 성장 관리에는 필수인 만큼 새 학기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습관을 형성한다면 큰 도움이 된다. 선택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신체에 고른 자극을 줄 수 있는 줄넘기, 수영, 농구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다. 어렵겠지만 외부인 접촉이 적은 시간과 공간을 찾아 햇볕을 충분히 쬐어 주며 주 3회 30분 이상 운동해 주는 것이 좋다. 여건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잠들기 전 매일 스트레칭을 해주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새 학기 전 전문클리닉의 성장검사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아이의 성장 상태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고, 혹시 있을지 모를 성장 부진 요인을 찾아 치료할 수도 있다. 예상외로 미리 발견하기만 하면 해결할 수 있는 성장 부진 요인이 많다.
수많은 성장 위험 요인 속에서 우리 아이를 위한 성장 플랜을 짜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 성장검사는 성장관리에 나침반 역할을 하는 만큼 입학, 개학 전에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이의 키 성장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할 귀중한 방학 기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벌어져 더욱 안타깝다. 이런 때일수록 불안한 마음을 다잡고 아이들의 키 성장과 면역력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에 더욱 신경을 써 주어야 할 것이다.
도움말: 하이키한의원 부천점 최두호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