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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디오 게임 및 주변 기기 시장 ‘안정적 성장 중’

e스포츠 리그 출현 및 모바일 게임 등장으로 게임 장비 다양화

[산업일보]
미국의 소비자 가전 시장에서 비디오 게임 장비 및 주변 기기 시장이 매우 안정적이면서 전망이 밝은 분야로 꼽혔다.

KOTRA의 ‘미국 소비자 가전 시장, 비디오 게임 장비에 기회 있다’ 보고서는 미국의 소비자 가전 시장의 유망분야로 뽑힌 비디오 게임 장비에 대한 트렌드를 조사했다.

美, 비디오 게임 및 주변 기기 시장 ‘안정적 성장 중’

NPD 그룹에 따르면, 2018년 미국 비디오 게임 산업은 사상 최대 규모인 434억 달러를 기록,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5%~23% 사이의 높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휴대용 게임기, 스마트폰, 컴퓨터, 온라인 게임 등 게임 장비의 다양화가 게임기 시장을 안정적으로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게임용 PD 판매량이 2015년 60만 개에서 2018년 180만 개로 약 세 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게임용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을 포함하는 주변기기 매출은 2015년 2억 800만 달러에서 2018년 4억 1천390만 달러로 증가했다. NPD 그룹은 2021년까지 주변기기 시장이 7억 9천8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게임용 하드웨어 시장의 성장은 프로/아마추어 e스포츠 리그의 출현이 막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게이머들의 높아진 e스포츠 장비 입맛 충족을 위해 주요 컴퓨터 및 주변기기 기업들은 더 빠르고, 가볍고,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혁신을 거듭한 것이다.

한 게임용 주변기기 제조업체 관계자는 “게임용 제품은 사용주기가 짧지만 혁신과 성능에 대한 요구가 더 높고 일반적으로 가장 높은 성능과 가장 많은 기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성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수요 견인 요소는 ‘휴대용 게임’이다.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는 휴대용 게임의 인기를 증명한다. 특히 고급 게임용 장비는 경제력을 갖춘 X세대 또는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가 주로 구매를 하고 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오랜 기간 게임을 해오면서 매우 구체적인 브랜드 선호도를 확립해 충성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휴대폰을 사용하는 모바일 게임은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이용자가 많아 게임에 필수적인 컨트롤러나 헤드폰 수요 증가의 요인이 되고 있다.

KOTRA의 임소현 무역관은 “게임용 장비는 미국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품목이다. 한국은 게임 시장에 특화된 고급/고사양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고가의 고사양 제품은 게임용 장비 업체 바이어나 소비자를 공략하는 것이 적절하며, 소비자들이 실제 사용해 볼 수 있는 데모 제품을 소매판매점에 비치하고 제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특화된 판매 직원을 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5G 네트워크의 도입은 전 세계 게임 시장을 더 확대할 것”이라며 “5G 네트워크 활용으로 구현 가능한 게임이 더욱 다양해지면 VR 헤드셋, 컨트롤러 등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고품질 다기능 제품에 대한 수요도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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