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상승하며 2012년 2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13대 주력품목 중 10개 품목 수출이 증가하고, 7개 품목이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주력품목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시현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반도체‧석유화학‧철강‧평판DP‧일반기계‧자동차 등 10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석유제품․철강․평판 디스플레이(DP) 등이 20% 이상 증가하면서 총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반도체는 스마트폰 탑재용량 증가 및 SSD 수요 증가로 5개월 연속 증가해 사상 최대 월간 수출실적 64억 달러를 기록했다.
석유 화학은 수출단가 상승 및 신증설 설비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로 2014년 10월 이후 28개월 만에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철강 역시 철강재 수출단가 상승, 프로젝트성 철구조물 수출 등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2014년 12월 이후 최대 수출실적을 보였다.
일반기계 또한, 중국과 인도의 경기회복에 따른 건설기계 수요 증가, 신형 스마트폰 생산용 금형 수출 상승 등으로 2015년 1월 이후 25개월 만에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는 유럽연합(EU) 및 중남미․러시아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증가로 2개월 만에 수출 증가로 전환됐다.
반면, 선박·무선통신기기·가전 등 3개 품목은 감소했다. 고부가가치선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쇄빙선 등 3척 포함 총 21척을 수출했으며 무선통신기기의 경우, 갤럭시 노트7 단종 영향 지속 및 신규 전략폰 국제적 출시 시기 변동 영향으로 감소했다. 또, 해외공장 생산확대 및 부분품 현지조달 확대에 따라 텔레비전 (TV) 부분품 중심 수출도 다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