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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소재·부품 수출 플러스 성장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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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소재·부품 수출 플러스 성장

전기기계부품, 컴퓨터 및 사무기기, 고무 및 플라스틱↑

기사입력 2017-01-17 11: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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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소재·부품 수출 플러스 성장


[산업일보]
새해 산업계의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작년 4분기 소재·부품 교역동향에 따르면, 2016년 소재·부품 수출이 7분기만에 증가세를 시현했다.

작년 국내 소재·부품은 수출이 4.8% 상승한 2천519억 불, 수입은 4.5% 오른 1천525억 불, 무역흑자는 55억 불 증가한 994억 불을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보다 4.8% 감소한 반면, 수출입 증감률은 작년 11월 이후 회복세로 전환해 20개월 만에 2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4분기 국내 소재·부품은 수출 663억 불, 수입 397억 불, 무역흑자 266억 불을 기록했다. 4분기 들어 수출입·무역수지가 모두 플러스로 전환됐고, 특히 소재 무역수지는 작년 들어 4분기 연속 상승했다. 수출 증가분 중 수출단가 기여도도 2.5%p 상승해 2014년 이후 2년만에 플러스로 전환됨에 따라 수출 단가도 지속 회복되는 추세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중국의 가공무역 제한정책 등으로 2015년 대비 흑자폭은 다소 감소했지만 2016년 수출입 증감률은 지난 해 1분기를 기점으로 감소세가 완화돼 4분기에는 플러스 전환을 보였다. 소재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는 수출, 수입 모두 플러스로 전환됐고, 부품은 전년대비 교역실적은 다소 감소했지만 작년 하반기 전기기계부품, 컴퓨터 및 사무용품 등 일부품목이 수출회복세를 견인했다.

지난 해 소재·부품 수출은 총 수출 중 50.8% 비중을 차지해 연도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對중국 수출액은 감소했지만, 아세안, 일본 등은 증가했다. 중국은 자국 소재·부품 자급도 향상 등에 따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등 전자부품, 수송기계 등의 수출이 감소했다.

대부분의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지만 고무 및 플라스틱, 전기기계부품, 컴퓨터 및 사무기기 등 일부 품목은 증가했다. 전자부품은 중국의 중저가 휴대전화 업체의 성장과 메모리 반도체 단가 하락 등으로 수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기기계부품은 베트남으로의 기타 전기장비 부품 수출이 증가했으며 컴퓨터 및 사무기기 부품은 신제품 출시와 단가상승으로 미국, 유럽 등 컴퓨터 교체 수요가 증가했다.

작년 소재·부품 수입은 1천525억 불로 같은 기간 총수입의 38.2%를 차지하고 있다. 1차금속의 수입물량은 증가했지만 수입단가 하락으로 비철금속압연 및 철강압연 등 수입이 감소했으며 전자부품은 집적회로 반도체 부분품의 국내재고 조정으로 수입이 하락했다. 수송기계부품은 항공산업 생산량 증가로 관련 부품의 수입이 늘었으며 컴퓨터 및 사무기기부품은 컴퓨터 부품 및 주변기기의 국내수요가 중국산 제품으로 일부 대체되며 수입이 싱승세를 보였다.

산업부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산업부는 첨단 신소재·부품 기술 개발, 미래형 소재·부품 인프라 구축, GP(글로벌 파트너링) 사업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해, 우리 소재·부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유도하고, 내년 수출 플러스 전환과 무역흑자 1천억 불 당성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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