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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Best] 한국기술 콤프레샤, 세계시장과 어깨 나란히

경원콤프레샤(주) 김 창 식 대표

[World Best] 한국기술 콤프레샤, 세계시장과 어깨 나란히
경원콤프레샤(주)의 김창식 대표


[산업일보]
콤프레샤는 산업체에서 ‘전기’ 다음으로 중요한 동력으로 폭넓은 산업 분야에 쓰이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저가공세를 펼치는 저 품질 콤프레샤 제조업체도 많아 두터운 시장 볼륨에 비해 전반적인 품질 수준이 높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30여 년간 경원콤프레샤(주)(이하 경원콤프레샤) 대리점 사업을 하고 있는 김창식 대표는 “상황이 이렇다보니, 고객들이 조금만 마음에 안 들면 다른 업체로 주문을 변경하는 등 쉽게 생각한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그는 “콤프레샤는 산업체에서는 공기와 같이 흔하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존재”라며 “무조건 저가의 제품을 선택하기보다는 품질을 꼼꼼히 따져보고 골라야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불량률도 적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1968년 설립한 경원콤프레샤는 사업초기부터 결국에는 기술력이 시장에서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 내다보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현재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 1986년에는 세계적인 스크류 콤프레샤 회사인 스웨덴 SRM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국내 최초로 스크류 콤프레샤를 개발, 생산했다.

김 대표는 “유수의 기업들이 아직까지도 스웨덴의 SRM사에 기술문의를 하며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며 “우리는 초기부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회사에 자문을 구했기 때문에 이제는 철저히 국내 기술만으로도 세계 시장 어디에 내놓아도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자부했다.

아울러 “콤프레샤의 품질은 ‘콤프레샤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Airend(에어엔드)’의 성능에 비례한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국내에는 이 Airend를 수입해오는 제조회사가 대부분이지만, 우리는 독자적인 기술로 제조 및 생산하고 있다”고 기술의 우수성을 내세웠다.

또 “Airend를 직접 개발하기 때문에 모터와 직결구동이 가능해 전력손실이 없고, 소음과 진동이 적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며 “타사의 경우, 소형 콤프레샤에 직결구동을 적용하지 못해 소음과 전력손실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직결구동방식은 벨트를 교환할 필요가 없으며, 증속기어로 인한 소음이 없어 사용이 용이하다.

제품 출시 전에 성능시험과정을 거친다는 것도 경원콤프레샤만의 특징이다. 김 대표는 “품질검증설비를 통해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이런 테스트 장비를 갖추고 있는 곳은 경원콤프레샤가 국내 유일”이라고 언급했다. 경원콤프레샤는 Blancing Machine 외 300여종의 측정설비와 AIREND 시험기, DYNAMO TESTER 외 각종 부품 성능 시험 장치를 보유하고 있다.

경원콤프레샤의 원칙 중 하나는 고품질 부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단가를 낮추기 위해 저급 부품을 사용하면 결국 잦은 고장으로 A/S 비용 및 인력이 낭비돼 추가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특히 김 대표는 “시장이 글로벌화되면서 점차 기술력이 비슷해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세계시장에서는 제품의 우수한 품질은 기본이고, 고객의 마음을 붙잡아 둘 수 있는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경원콤프레샤의 2001년 40여개 대리점 중 최우수 대리점에 선정된 뒤로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그는 그 비결을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꼽았다.

실제로 직원들에게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A/S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어 고객의 필요에 대해 실시간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만족 10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기술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더불어 “국내 콤프레샤 시장의 질적 성장이 이뤄져 세계적인 브랜드와 견줘도 손색없는 내실 있는 기업이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술력 향상이 중요하다”며 “경원콤프레샤는 연구 부서를 따로 두고 활발한 연구를 펼치고 있다. 그 덕에 매년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다. 이것이 경쟁력”이라는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World Best] 한국기술 콤프레샤, 세계시장과 어깨 나란히
홍보영 기자 papersong@kidd.co.kr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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