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시장 창출형 연구개발사업 최대 10억 원 지원
중소기업인들에 단비같은 정책이 발표됐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실패 위험성은 높아도 연구개발 성공시 신 시장개척과 고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과제를 발굴, 지원키로 하고 '시장창출형 창조기술개발사업' 신청은 이달말까지 접수받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세계 최고수준 또는 세계 최초 기술에 도전해 신 시장 창출을 위해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성실수행제도’(개발목표 미달성시에도 기술개발과정이 성실했다고 판단되면 참여제한 등 불이익 면제)를 운영해 실패 위험성이 높은 창의․도전적 기술개발을 위해 수행기업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정된 기업은 총 사업비의 60%이내에서 최대 3년, 10억원(기술개발 2년 8억원, 사업화 1년 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지원규모는 40억원(전국)으로 1년차 10개 과제를 선정․지원하며, 2년간의 기술개발 완료 후, 상용화 단계의 디자인 개발 등 제품의 고부가 가치화를 통한 사업화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창의·도전적인 미래유망기술에 대해 ‘자유응모’ 와 ‘지정공모’ 방식으로 지원한다.
자유응모과제 역시 20억 원이 지원되고, 중소기업이 현장의 기술수요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응모하면 된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이인섭 청장은 “기술개발 자금뿐만 아니라 사업화 자금까지 지원하는 이 사업이 연구개발에 성공하고도 사업화 어려움으로 좌절할 수 밖에 없었던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가뭄에 단비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