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이 러시아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새로 개소했다.
산업은행은 러시아 모스크바 사무소 개소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하고 기존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과 연계해 독립국가연합 진출 거점을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영토, 풍부한 천연자원, 세계적 과학기술 및 양질의 노동력과 함께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WTO 가입으로 시장 개방이 이뤄지는 등 외국인투자 확대가 전망돼 향후 금융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산업은행은 현지 진출 한국기업 및 현지 기업의 금융수요 발굴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 제공 서비스에 주력하고 그동안 쌓은 개발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러시아 에너지․자원부문과 SOC 관련 사업기회를 발굴해 러시아 경제 및 금융시장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KDB금융그룹 홍기택 회장은 “모스크바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산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장래성 있는 해외진출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힐 것”이라며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시장의로의 금융한류 확산을 통한 창조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기택 회장은 18일 러시아 대외경제개발은행이 주관하는 ‘G20 개발금융기관장회의(D20 Club Roundtable)’에 참석해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개발금융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