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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칠레 광산 공급 우려 속 보합…LME 재고 1,625톤 감소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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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칠레 광산 공급 우려 속 보합…LME 재고 1,625톤 감소

구리 1만4,624.50달러·알루미늄 0.5% 하락…니켈 공급 과잉 확대 전망

기사입력 2026-10-14 15: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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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칠레 광산 공급 우려 속 보합…LME 재고 1,625톤 감소

[산업일보]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가격이 칠레 주요 광산의 공급 차질과 재고 감소에 따른 수급 우려 속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알루미늄은 중동산 공급 회복과 인도네시아의 생산·수출 확대 영향으로 하락하는 등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 혼조세를 나타냈다.

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1만4,624.50달러로 보합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칠레 코델코(Codelco)의 엘테니엔테(El Teniente) 광산에서 발생한 산사태에 따른 일부 가동 중단과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의 센티넬라(Centinela) 광산 파업 장기화가 공급 불안을 자극했다.

LME 구리 재고도 1,625톤 감소한 23만2,275톤을 기록하며 가격을 지지했다. 다만 구리 가격의 높은 수준이 실제 광산 생산 차질 규모보다 투기적·금융적 수요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알루미늄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제한 완화에 따른 중동산 공급 회복과 인도네시아의 생산·수출 확대 영향으로 0.5% 하락한 톤당 3,036달러를 기록했다. 가격은 8개월 만의 저점 부근에서 움직였다.

니켈 시장에서는 공급 과잉 확대 전망이 제시됐다. 국제니켈연구그룹(INSG)은 2027년 글로벌 니켈 수요가 400만톤, 공급은 407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공급 과잉 규모는 2026년 2만톤에서 2027년 7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니켈 가격은 0.1% 하락한 톤당 1만5,600달러를 기록했다. 아연과 주석도 각각 0.1%, 0.5% 하락한 반면 납은 0.6%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주요 은행들의 엇갈린 실적 발표와 반도체주 약세 속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JP모건체이스는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이례적으로 밑돌면서 주가가 등락을 반복했다. 웰스파고는 순이자이익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향으로 2.5% 하락했다.

씨티그룹과 존슨앤드존슨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각각 1.8%, 4.8% 떨어지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기술 발전 소식이 경쟁 심화 우려를 자극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4.5% 하락했으며 메모리와 데이터 저장 관련주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 떨어졌다.

반면 메타와 세일즈포스는 각각 3% 상승하며 주요 주가지수의 낙폭을 제한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높은 미국 국채금리와 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됐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 물가지표와 소매판매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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