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로보틱스 전문 기업 뉴로메카(Neuromeka)가 경기도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심토스 2026(SIMTOS, 제21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에이르(EIR)’를 선보였다.
에이르는 대차에 상체형 휴머노이드 로봇과 제어부를 결합한 형태로, 라인 공정과 같이 좁은 공간에서 이뤄지는 고정형 작업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산업용 안전 인증 ‘KCs’를 준비 중이다. 6월 자동차 부품 제작 공정에 투입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에이르를 비롯한 로봇에 ‘PSF(Physical Skill Foundation)’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올해 3월 공개된 로봇 플랫폼으로 사전 학습 없이도 즉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 ±1mm 수준의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며 자연어로 로봇을 제어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관계자는 “PSF는 인지·스킬·제어 3가지 레이어로 구성돼 있으며, 라이브러리에 입력된 다양한 동작 중 적합한 동작을 판단·조합해 스스로 작업을 수행한다”라며 “처음 보는 대상도 바로 작업할 수 있는 ‘제로샷 피킹(Zeroshot Picking)’ 기술과 더불어 작업 실패 시 스스로 재시도하고, 물체의 특성을 인지해 쥐는 함을 조절하는 등의 기능도 탑재됐다”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뉴로메카는 이번 전시회에서 머신텐딩 템플릿과 협동로봇 기반 대형선박 블록 용접 등 다양한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을 시연하고, 액츄에이터·감속기를 비롯해 국산화한 로봇 핵심 부품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