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기록계를 화물에 부착한 모습
[산업일보]
디지털 전환(DX)은 물류 운송 과정을 데이터로 정확하고 투명하게 기록하는 데도 활용되고 있다.
검사장비 전문 기업 원텍(ONETEC)은 경연전람과 한국포장기계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해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KOREA PACK(코리아팩, 국제포장기자재전) & ICPI WEEK 2026’에 참가해 충격기록계를 출품했다.
장비는 독일 MONILOG 사의 제품으로 물품 운송 중에 발생한 충격과 온·습도, 압력 등을 기록한다. 모델에 따라 기울기나 진동까지 측정할 수 있으며, 이상 감지 시 앱과 이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림을 제공하는 기종도 있다.
원텍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아날로그 방식의 장비는 감열지로 데이터를 기록하기 때문에 회수가 어렵고, 기록지를 폐기하면 데이터 추적이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물류 업체나 반도체·중장비 회사 등에서 고가의 제품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파손 지점과 원인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수요에 맞춰, 디지털 방식의 충격기록계를 소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