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다양한 산업에서 아날로그 방식을 디지털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DX(디지털 전환)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의료 현장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씨아이테크는 서울 코엑스(COEX)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에 참가해 ‘스마트 AI 너스패드’를 공개했다.
스마트병원 브랜드 ‘엠오디(MOD)’의 AI 기반 지능형 병동 관리 제품으로, 기존 아날로그 너스콜 시스템을 디지털 IP 방식으로 개선한다. LCD 기반 전자 네임텍이 탑재돼 단순 호출을 넘어 수액교체, 음수요청 등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선택할 수 있다.
블루투스 게이트웨이가 내장돼 심전도, 체온계, 혈압측정기 등의 웨어러블 의료기기 데이터를 수집하고 서버로 전송하는 중계 역할도 수행한다.
AI 기능은 추후 도입될 예정이다. 환자의 음성 요구사항을 간호사 스테이션에 요약해 전달하고, 환자의 요청 사항을 빈도수와 시간대로 분석해 간호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화 한다. 검사·수술 일정에 맞춘 자동으로 안내 기능과 병동의 온도·습도 정보 제공도 포함된다.
씨아이테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제품으로, 현재 인증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 중 PoC를 거쳐 정식 출시할 계획이며, AI 기능은 개발 완료 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으로 적용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국 300여 개 병원에 병상TV를 제작·공급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IP와 AI 기술을 통해 간호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B2B 스마트 병원 제품을 제작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