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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WORLD 2026] 코베스트로 폰타콜 인수로 특수 필름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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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WORLD 2026] 코베스트로 폰타콜 인수로 특수 필름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유럽 내 생산 거점 및 전문 인력 확보해 의료·모빌리티·섬유 시장 저변 확대

기사입력 2026-03-12 14: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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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독일 소재 기업 코베스트로(Covestro)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린 ‘JEC World 2026’에 참가해 특수 필름 사업 전략과 기업 인수 배경을 공개했다. 3월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전시에서 카본섬유, 유리섬유, 나노소재, 아크릴, 레진, 폴리에스터 등 복합소재 관련 산업 기술과 응용 사례를 제시했다.
[JEC WORLD 2026] 코베스트로 폰타콜 인수로 특수 필름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좌측부터 코베스트로 Lieven Daeleman 세일즈 매니저와 Andreas Nowack 세일즈 매니저

폰타콜 인수로 다층 접착 필름 기술 경쟁력 확보
코베스트로는 2025년 6월23일 다층 접착 필름 생산 기업인 스위스 폰타콜(Pontacol)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폰타콜 인수는 코베스트로가 추진 중인 ‘Sustainable Future’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Andreas Nowack 세일즈 매니저는 “다층 접착 필름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소재 기술”이라며 “인수를 거쳐 코베스트로 필름 사업 영역이 확장됐다”고 밝혔다. 기존 필름 사업에 폰타콜 기술을 더해 평판(flat) 필름과 블로운(blown) 필름 등 라인업을 확보했다. 의료기기, 모빌리티, 섬유 산업 등 정밀한 접착 성능이 요구되는 응용 분야에서 필름 소재 기술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유럽 생산 기반 확대 및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인수를 통해 스위스와 독일에 위치한 2개 필름 생산 시설이 공급망에 합류했다. 각 시설은 서로 다른 필름 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유럽 내 접착 필름 공급 체계를 강화하는 축을 담당한다. Lieven Daeleman 세일즈 매니저는 “유럽 생산 기반 확대는 고객 공급 안정성과 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라며 “필름 소재 수요가 증가하는 산업 분야에서 생산과 공급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보완하고 지역별 공급 체계를 개선하는 동시에 필름 기술 개발 역량을 넓히는 포석이다.

전문 인력 100명 합류로 조직 및 기술 역량 내실화
조직 역량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변화가 포착됐다. 폰타콜 인수로 제품 포트폴리오뿐 아니라 고객 기반과 기술 인력도 확보했다. 약 100명 전문 인력이 코베스트로 특수 필름 사업부에 합류해 기술 개발을 뒷받침한다. Daeleman 매니저는 “필름 기술 개발과 생산 경험을 보유한 인력이 합류해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술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 중이다”라고 전했다.

Nowack 매니저는 “필름 소재 시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고 특수 필름은 복합소재 구조와 결합돼 제품 설계에 활용된다”며 “소재 및 생산 기술의 동시 발전 속에 필름 소재 역시 핵심 소재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베스트로는 지속가능 소재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며 복합소재와 제조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필름 기술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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