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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박기수 CTO “다음 세대 배터리 정의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는 ‘안전’”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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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박기수 CTO “다음 세대 배터리 정의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는 ‘안전’”

‘3P-Zero’ 전략으로 화재 가능성 차단

기사입력 2026-03-12 08: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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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박기수 CTO “다음 세대 배터리 정의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는 ‘안전’”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센터장(CTO)

[산업일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고 배터리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안전’이 지목됐다. SK온은 화재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3P-Zero’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센터장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더 배터리 컨퍼런스 2026’ 기조강연에서 “배터리 산업은 고속 성장을 지나 질적 성장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있다”며 “차세대 배터리의 핵심 가치는 안전성 확보에 있다”고 밝혔다.

SK온, ‘3P-Zero’ 전략으로 화재 확률 ‘0’에 도전

SK온의 안전 핵심은 ‘예방(Prevent)’, ‘보호(Protect)’, ‘예측(Predict)’으로 요약되는 ‘3P-Zero’ 전략이다. 예방 단계에서는 제조 공정에서 화재의 근본 원인이 될 수 있는 결함을 사전에 제거해 화재 발생 확률을 사실상 ‘0’에 가깝게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 화재 발생하더라도 역폭주가 인접 셀로 확산되지 않도록 제어한다. 특히 배터리 하단 냉각과 침식 냉각 기술, 대면적 냉각(LSC) 솔루션을 적용해 열을 관리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 수명 주기 전반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진단한다.

SK온 박기수 CTO “다음 세대 배터리 정의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는 ‘안전’”

AI·로봇·UAM으로 확장되는 배터리 생태계

박 센터장은 EV 시장의 수요 둔화 우려에 대해 “수요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다변화되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데이터센터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은 연평균 43%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ESS 시장 규모는 2024년 181GWh에서 2030년 551GWh까지 확대될 전망”이라 덧붙였다.

휴머노이드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전기 선박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분야 역시 연평균 55%의 가파른 성장을 예고했다. 박 센터장은 각 산업별 특성에 맞춘 고출력·고안전 배터리 솔루션을 통해 신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비전 AI’로 불량 검출 고도화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도입도 본격화된다. SK온은 설계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에 AI 기반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비전 AI(Vision AI)’ 기술을 적용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미세한 불량을 실시간으로 검출하며, 디지털 트윈을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별 배터리 노화 정도를 예측해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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