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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Daily] 중동 전쟁 확산 우려에 뉴욕증시 하락…알루미늄 급등 후 조정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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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Daily] 중동 전쟁 확산 우려에 뉴욕증시 하락…알루미늄 급등 후 조정

공급 차질 우려 속 시장 ‘관망 모드’

기사입력 2026-03-06 08: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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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Daily] 중동 전쟁 확산 우려에 뉴욕증시 하락…알루미늄 급등 후 조정

[산업일보]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중동 분쟁이 원자재 공급망에 미칠 영향이 부각되며 알루미늄 가격은 급등 후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43.44포인트(1.32%)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4.27포인트(0.79%) 내렸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49.70포인트(0.66%)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 간 전면 충돌이 6일째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향후 며칠간 보복 공격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걸프 해역에서는 소형 선박 충돌 이후 폭발이 발생하며 유조선이 피격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지정학적 긴장이 확대되면서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했고, 이는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경로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산업용 금속 시장에서는 알루미늄 가격이 최근 급등 이후 조정세를 보였다. 중동 제련소들의 공급 차질 우려로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수요일 약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목요일에는 달러 강세와 추가 뉴스 대기 심리가 반영되며 하락했다.

카타르의 Qatalum과 바레인의 Aluminium Bahrain이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걸프 지역은 지난해 전 세계 알루미늄 생산의 약 8%를 차지한다.

씨티(Citi) 애널리스트들은 LME 알루미늄 가격 목표치를 기존 톤당 3천400달러에서 3천600달러로 상향했다.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4천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이 제시됐다.

코메르츠방크의 Thu Lan Nguyen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는 “최근 큰 변동성을 보였던 유로-달러 환율과 브렌트유 가격이 다소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알루미늄 가격 조정은 이러한 안정 과정 속에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중동 상황을 지켜보는 ‘관망 모드’에 들어가 있다고 덧붙였다.

LME 알루미늄 재고는 45만9천125톤으로 감소해 지난해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말레이시아 포트 클랑 창고에서 2천톤이 반출된 영향이다. 또 이번 주 초 말레이시아 저장시설에서 4만5천톤 이상 반출 주문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트레이더들이 공급 불안 상황을 활용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Nguyen 책임자는 글로벌 재고는 아직 비교적 여유가 있지만 미국 내 재고는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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