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그간 전통산업과 농생명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온 전북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흐름에서 ‘사람 중심의 전북형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피지컬AI’를 두고 있다.
9일 국회에서 열린 ‘전북 피지컬AI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피지컬AI & 미래와 역사 포럼’에서는 SKT 조익환 부사장과 플라토 이정수 대표, 이노뎁 신용탁 CTO가 토론자로 참석해 피지컬AI와 관련된 전북의 강점과 선결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북이 왜 피지컬 AI를 선택해야 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SKT 조익환 부사장은 “전북은 제조·농업 등 실제 현장을 기반으로 한 실증형 AI 구현에 최적화 됐다”고 언급했으며, 플라토 이정수 대표는 “전북은 제조·농업·물류가 결합된 구조이기 때문에 비정형 데이터 확보가 수월하다”고 말했다.
이노뎁 신종탁 CTO는 “대규모 실증이 가능한 ‘빈 도화지’같은 환경을 보유했다는 것이 전북의 장점”이라며 “새만금 등 신규 개발지와 기존 산업 인프라의 결합을 통해 자유로운 실증이 가능하다”고 전북의 강점을 짚었다.
향후 1년 안에 전북이 반드시 수행해야 할 핵심과제에 대해 SKT 조 부사장은 “대규모 테스트베드와 PoC 구축이 최우선 과제이며, 기업과 기술, 인재가 결집된 개방형 실증 플랫폼을 조성해야 한다”며 “늦어도 2년 내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리토 이 대표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제조 + 농업 융합 실증 프로젝트가 단기 성과에 가장 적합하다”며 “성공 사례를 1건 이상 만들어 타 지역은 물론 해외로까지 확산시킬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이노뎁 신종탁 CTO는 “기업 유치 중심의 실증 플랫폼 구축이 핵심으로, 전북 인프라를 개방해 ‘플러그 앤 플레이형 실증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며 “표준 인터페이스와 디지털 트윈,관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업들이 즉시 실증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