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새해에도 AI 패권을 차지하려는 각국의 경쟁이 열띠다. 한국 정부도 AI 예산을 작년 대비 약 3배 확대한 9조 원 규모로 편성하면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5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송기헌·위성곤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G3 도약을 위한 AI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카이스트 김정호 교수가 발제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딥엑스(DeepX) 김정욱 부사장·씨피에스테크(CPS Tech) 김홍석 대표·네이버클라우드 이동수 전무·알세미 조현보 대표·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기철 인공지능데이터진흥과장·정보통신산업진흥원 최연철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AI 3강 달성을 위한 실질적 전략을 논의하고 정책 과제를 모색했다.
박수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국회 시정연설에서 ‘AI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세대가 뒤처진다’라고 했는데, 과연 국내 지역별 편차는 없는가 걱정이 많다”라며 “그런데, 올해 정부 예산안을 검토하던 중 강원·충청·제주 지역에 AI 대전환 예산이 반영돼 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의 도움으로 강원·충청·제주의 AI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어떤 내용으로 해당 지역들의 AI 대전환 내용을 채울 것인지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토론회를 찾은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는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30년을 내다보는 통찰력으로 문화콘텐츠를 장려하고 인터넷망을 구축한 결과, 지금의 대한민국은 문화강국이자 인터넷 강국이 됐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AI 이전과 이후 시대는 인터넷보다 더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직감한다”라며 “AI 시대를 잘 준비하느냐, 못하냐는 그 나라의 흥망성쇠와도 직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3개 강국 목표를 놓고 캐나다, 유럽 등 여러 국가와 우리의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재명 정부가 AI를 주요 핵심 정책의 첫 번째 순서로 꼽고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아 AI G3를 한국이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