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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은 가격 시황] 은 장중 4% 급등해 사상 최고치…구리도 공급 우려 속 상승세(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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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은 가격 시황] 은 장중 4% 급등해 사상 최고치…구리도 공급 우려 속 상승세(LME Daily)

월러 연준 이사 “정책금리, 중립보다 50~100bp 높아”…금속시장 변동성 확대

기사입력 2025-12-18 1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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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은 가격 시황] 은 장중 4% 급등해 사상 최고치…구리도 공급 우려 속 상승세(LME Daily)

[산업일보]
수요일 구리 가격은 공급 차질 우려를 점검하는 가운데 미국 노동시장이 혼재된 신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미국에서는 11월 고용 증가가 반등했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해, 시장에서는 경기 해석을 두고 엇갈린 시각이 나타났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구리 계약은 주간 거래를 톤당 92,720위안으로 0.49% 상승 마감했다.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의 경기 여건이 견조할 경우,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구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 가격을 지지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기준물인 3개월물 구리 역시 한국시간 오전 7시 기준 톤당 11,725.50달러로 1.15% 상승했다. 구리는 공급 우려와 함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에너지 전환에 따른 중장기 수요 증가 기대가 맞물리며 1만1,600달러 선 위에서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귀금속 시장에서는 은 가격이 장중 4%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과 실질금리 흐름이 은 가격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됐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현재 정책금리는 중립금리보다 50~100bp 높은 수준”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금리 조정 여지를 시사했다.

다른 비철금속 가운데 상하이 알루미늄은 톤당 21,915위안으로 0.55% 상승했고, 런던 기준 알루미늄은 0.26% 오른 톤당 2,884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호주 광산업체 사우스32(South32)가 정부와 전력 계약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모잠비크에 위치한 모잘(Mozal) 제련소를 내년 3월까지 관리·유지(care and maintenance) 상태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이후 상승 압력을 받았다.

ING 이코노믹스는 “사우스32의 제련소 가동 중단 결정은 글로벌 알루미늄 재고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알루미늄 가격은 내년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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