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AI 빅뱅, 승부는 엣지에서 난다”… 어드밴텍케이알, 산업형 엣지AI 전략 제시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AI 빅뱅, 승부는 엣지에서 난다”… 어드밴텍케이알, 산업형 엣지AI 전략 제시

안동환 부사장, 보안·연산·데이터 활용 3대 축 강조… “실시간 처리 능력이 경쟁력”

기사입력 2025-11-28 15:25:18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AI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재편하면서, 클라우드 중심이던 AI 인프라가 ‘엣지(Edge)’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연·보안·데이터 처리 비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바로 판단하는 AI’가 기업 경쟁력을 가르는 요소가 된다는 것이다.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AIoT 국제 컨퍼런스’에서 안동환 어드밴텍케이알 부사장은 ‘엣지 AI 트렌드와 산업별 맞춤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AI 빅뱅, 승부는 엣지에서 난다”… 어드밴텍케이알, 산업형 엣지AI 전략 제시
안동환 어드밴텍케이알 부사장

안 부사장은 최근 AI 발전 흐름을 “GPU 병렬처리와 딥러닝이 결합해 폭발적 성장이 이뤄진 ‘AI 빅뱅’ 시기”라고 정의했다. 그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AI에 이어 피지컬 AI가 본격적인 시장 확장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실시간성이 핵심인 산업에서는 엣지 단에서 독립적으로 판단·작동하는 H3.0 수준의 엣지 AI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엣지 컴퓨팅이 확산되는 이유로는 지연 최소화, 데이터 주권 확보, 보안 규제 대응, 예측 가능한 비용 구조 등이 있다. 또 클라우드 연산의 한계를 보완하고, 데이터를 현장에서 즉시 처리해 실시간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안 부사장은 어드밴텍의 엣지 AI 솔루션 전략도 소개했다. 로봇·자율주행용 보드 ASRA-702 등 고성능 엣지 연산 장비는 엔비디아 기반 AI 연산 성능과 3D 카메라, GMSL, LiDAR 등 로보틱스용 센서 인터페이스가 통합돼 피지컬 AI 구현에 최적화됐다. 또 쿠다(CUDA)를 포함한 엔비디아 생태계와 연동해 개발 효율을 높였다.

어드밴텍은 초고속 와이파이, LoRaWAN, LTE 등 통신 모듈과 진동·누수·전력 감지 센서를 통해 유선 공사 없이 설비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엣지 단에서 실시간 분석돼 설비 이상을 조기에 예측하는 예지보전 체계를 구성한다. 안 부사장은 “이를 통해 작업자 개입 없이 설비 다운타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의 사이버보안법(CRA)은 내년부터 산업용 디지털 제품 전반에 강제 적용되며, 미준수 시 최대 1천500만 유로 또는 글로벌 매출의 2.5%에 해당하는 벌금이 부과된다. 안 부사장은 “사이버보안은 선택이 아닌 생존 문제”라며, 어드밴텍은 하드웨어–OS–애플리케이션 3단계 보안 구조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부사장은 “엣지 AI의 핵심은 현장에서 즉시 데이터를 처리하고 실질적 가치를 입증하는 데 있다”며 “어드밴텍은 생산부터 산업별 특화 장비까지 폭넓은 하드웨어 라인업을 갖춘 준비된 AI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2025 AIoT Week Korea’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IoT, 빅데이터 등 국내외 4차산업혁명 기술은 물론, 다양한 산업동향과 참 소리를 전합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