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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등 시도…연준 매파 기조·중국 둔화에 흔들린 시장(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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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등 시도…연준 매파 기조·중국 둔화에 흔들린 시장(LME Daily)

美 증시 변동성 확대…Fed 불확실성·중국 지표 부진에 위험 회피 심리 지속

기사입력 2025-11-17 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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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등 시도…연준 매파 기조·중국 둔화에 흔들린 시장(LME Daily)

[산업일보]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위험 회피 심리가 이어지며 약세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이후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약 0.7% 하락했으며,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0.1%, 0.3% 내외의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AI 관련주의 거품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된 가운데, 연준의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투자자들이 점차 행동에 나서고 있다”며 “최근 모멘텀 트레이드의 약화가 감지된다”고 전했다.

연준(Fed) 위원들이 매파적(긴축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는 콜린스, 보스틱, 굴스비 연은 총재들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으며, 노동시장에서 뚜렷한 약화 증거가 없다면 추가 완화에 조심스러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역시 “3%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51%로 추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 결정 전까지 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으며, 향후 연준의 스탠스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결국 경제 데이터를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1bp 오른 4.13% 수준에서 거래되었고, 달러 인덱스는 0.2% 상승한 99.35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비철금속 시장은 이날 6대 주요 품목이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달러가 소폭 강세를 보였고, 중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가 수요 위축 우려를 자극한 결과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0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해 전월(6.5%)보다 상승 폭이 눈에 띄게 줄었다. 소매판매는 2.9%로 근 1년 내 최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5% 하락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나타내며, 부동산 경기 부진을 재확인시켰다.

다만 뉴욕증시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자, 비철금속 시장 역시 장 마감 무렵 일부 매수세가 유입돼 대부분의 품목이 0.5% 안팎의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17일부터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집중될 것”이라며 “발표 결과에 따라 연준의 태도 변화, 달러 움직임, 중국의 수요 소식이 복합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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