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글로벌의 장비를 살펴보는 참관객
시연 중인 장비 내부 모습
[산업일보]
㈜가온글로벌이 서울 코엑스(COEX)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2026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EMK·AWK)’에 참가해 셀렉티브 솔더링(Selective Soldering) 장비 ‘EZS-S380’을 공개했다.
이 기업이 자체 개발한 장비는 PCB 기판을 자동 납땜할 때 쓰인다. 필요한 지점에만 작업하기 때문에 납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납 수위를 감지해 분출 압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탑재해 작업의 일관성을 높였으며 분출구를 모니터링하는 카메라도 장착해 제어 화면에서 작업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온글로벌 관계자는 “일반 솔더링 설비는 기판 전체를 납에 노출해, 작업 후 별도의 기판 세척 공정이나 잘못된 납땜을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라며 “출품한 장비는 사용자가 입력한 부분만 작업하기 때문에 해당 공정을 생략할 수 있고, 작업 소요 시간도 줄일 수 있어 생산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알고리즘 기반으로 불량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AI를 도입해 불량을 감지하고 자동 조치가 가능한 시스템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