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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기사 절대 부족, ‘인력수급 비상’ 해운업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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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기사 절대 부족, ‘인력수급 비상’ 해운업

신정훈의원, “처우 개선과 교육 투자 확대로 해기사 구인난 해소해야”

기사입력 2022-09-21 13: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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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기사 절대 부족, ‘인력수급 비상’ 해운업

[산업일보]
해기사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 대비 공급 부족 수는 지난해와 대비해 1천274명이다. 게다가 국내 선원교육기관의 인력배출 규모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선박운항전문인력(해기사)’ 수요 1만 364명 대비 공급은 9천90명으로 1천274명 부족한 것으로 확인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초과공급 상태에 있던 해기사 인력은 지난해 해운업계 호황 등에 힘입어 수요가 폭증하면서 공급부족 상태로 전환됐다.

해기사 공급 부족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선원교육기관의 인력배출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한국해양대를 비롯한 18개 선원교육기관의 연도별 선원인력 배출 규모는 2017년 1천962명에서 올해 1천647명까지 5년새 16% 감소했다.

해양수산부는 신정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2021년의 경우, 신규 선박의 급증에 따른 공급부족이 발생했으며 부족한 해기사는 오션폴리텍을 통한 양성과 외국인 해기사를 통해 공급한다”고 설명혔다.

실제 내국인 인력이 떠나간 해기사, 선원 일자리는 외국인에 의해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내국인 선원은 2017년 3만 5천96명(해기사 2만 768명)에서 2021년 3만 2천510명(해기사 1만8천773)으로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 선원은 2만 5천301명에서 2만 7천333명으로 늘었다.

신정훈 의원은 “해운업 재건이 성공하면서 해기사 등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나 국내 인력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해기사 처우 개선과 교육 투자 확대로 해기사 구인난을 해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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