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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문화재산업전] 지속가능한 일자리 만드는 ‘스토리의 힘’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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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문화재산업전] 지속가능한 일자리 만드는 ‘스토리의 힘’

에이치스토리 최지연 대표 “우리의 역사문화유산, 대중 문화처럼 향유할 수 있길”

기사입력 2022-09-19 18: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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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문예창작과 졸업 후 20년 넘게 이 일을 하고 있다. 제가 가진 직업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친구들에게 비전을 제시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세상에 이바지하고 싶다”

최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경주 하이코)에서 열린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HERITAGE KOREA 2022)’(이하 문화재산업전)에 참가한 역사문화콘텐츠 전문기획사 ㈜에이치스토리의 최지연 대표는 ‘스토리의 힘’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에이치스토리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문화재산업전 개막식과 함께 열린 ‘HERITAGE AWARD 2022’에서 문화재청장표창(일자리 창출 우수 단체)을 수상했다.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 지속가능한 일자리 만드는 ‘스토리의 힘’
에이치스토리 최지연 대표가 ‘HERITAGE AWARD 2022’ 시상식에 올라 문화재청장표창(일자리 창출 우수 단체)을 수여받고 있다.

최지연 대표는 일자리 창출 우수 단체 표창을 받은 이유로 “해설사 및 역사 크리에이터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한 공을 인정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청년들이 에이치스토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프로젝트 단위로 좋은 성과들을 만든다. 시기가 맞으면 에이치스토리로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부 채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관련 기관이나 콘텐츠 사업 분야로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상상력과 상상을 정리할 수 있는 세계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최 대표는 “스토리 산업은 잘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 때문에 스토리를 어떻게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다양한 기법들을 끊임없이 시도해왔다”면서 “코로나19 창궐로 세상이 바뀌었다. 이에 우리도 비대면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에 겁먹지 않고 지속가능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코로나19로 인해 에이치스토리도 많은 고충을 겪었다. 1년의 좌절을 겪었지만, 뭐라도 해야겠다는 의지를 세우자 오히려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 지속가능한 일자리 만드는 ‘스토리의 힘’
(주)에이치스토리 최지연 대표

다양한 지역의 문화재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적용하거나, VR 기술을 접목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튜브 역사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몸소 느낀 것이다.

최 대표는 “문화유산 활용 사업은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가 있다. 이들은 꾸준히 좋은 정보를 받으면 이탈하지 않는다”며 “이에 거시적인 이야기 안에 감춰진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고민한다”고 말했다.

역사문화유산을 대중문화처럼 많은 사람들이 향유하길 바란다는 최 대표는 “삶의 본질적인 고민들을 고찰할 수 있는 지점이 있기 때문에 문화예술 행사업 등은 굉장히 확장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인문학이 일자리가 없다, 배고픈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젊은 친구들에게 좋은 본보기이자 비전이 된다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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