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한 '2022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OPLUS-INTERPHEX KOREA 2022)'가 3일부터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바이오·제약 산업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2개의 8채널/1채널 파이펫을 장착할 수 있는 액채 핸들링 로봇이 전시됐다.
에이블랩스 김재일 매니저는 "이 로봇은 적은 용량의 액체를 흡입·분주하면서 효과가 있는지 실험하거나 진단할 때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김 매니저는 "보통 100개 가량을 연구자가 수동진행 하다보니 불균일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교차검증 시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런 부분에 있어 자동화로 정밀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존 제품은 고가인데다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세팅해야 했다"라며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제품은 사용자 친화적인 UI로 연구자 개개인에 맞춰 유연한 프로토콜 생성 및 동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