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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훼스토, 3만 가지 제품 핸들링 ‘중요한 건 사람’

FEC, 더 능동적인 프로젝트의 시작과 솔루션을 위한 공간

기사입력 2022-06-08 11: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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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훼스토가 중요시 하는 것은 ‘사람’이다. 3만 가지가 넘는 제품을 핸들링하면서 판매를 하고, 컨설팅을 하려면 사람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지난달 25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국훼스토(Festo) 동탄사무소에서 열린 ‘훼스토 익스피어리언스 센터(Festo Experience Center, FEC)’ 개관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한국훼스토의 토마스 레킥(Tomas Lekic) 대표이사는 기업의 운영에서 중요한 것은 ‘사람’임을 강조했다.

한국훼스토, 3만 가지 제품 핸들링 ‘중요한 건 사람’
한국훼스토(Festo) 토마스 레킥(Tomas Lekic) 대표이사

독일에 본사를 둔 훼스토는 공압 및 전기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3만 가지가 넘는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한 사람이 수 만 가지 제품을 다 이해할 수는 없기 때문에, 많은 제품을 핸들링하기 위해서는 산업별로 나누어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컨설팅과 엔지니어링을 해야 한다.

이에 훼스토는 전자, 반도체, 자동차 등 산업별로 영업 엔지니어,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등 전천후적 전문가 집단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소비자와 전문가 집단이 하나의 팀과 같이 움직여 소비자의 애플리케이션을 이해해야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해 가치 창출을 극대화 한다는 것이 토마스 레킥 대표의 설명이다.

이날 개관한 FEC의 구축 역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상으로 이뤄졌다.

한국훼스토, 3만 가지 제품 핸들링 ‘중요한 건 사람’
한국훼스토(Festo) 주명진 기술총괄본부장

한국훼스토의 주명진 기술총괄본부장은 FEC에 대해 “소비자의 상호작용에 중점을 두는 훼스토의 가치에 따라 소비자와 훼스토가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시장의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이 훼스토의 FEC를 통해 직접 훼스토의 기술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체험 및 테스트 하고, 더욱 능동적으로 프로젝트 시작과 최적의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고 부연했다.

주명진 본부장은 “훼스토의 소비 기업 중에는 자동화 라인이나 장비 등을 만드는 기업이 있다. 투자를 받으려면 당연히 더 빠르게 신규 장비를 개발하고, 안정성 세트를 맞추고, 설치를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챌린지(Challenge)가 발생한다”며 “이 챌린지에 대한 도움을 준다면 훼스토와 소비 기업이 같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훼스토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에 대한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훼스토가 정의하는 디지털화는 비즈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서 디지털 요소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에 설계 단계에서부터 훼스토의 엔지니어링 툴을 사용하고, 커미셔닝의 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안정성을 높여 AI를 통한 머신 최적화(Optimization) 혹은 예지보전 등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국훼스토, 3만 가지 제품 핸들링 ‘중요한 건 사람’
한국훼스토(Festo) (좌)주명진 기술총괄본부장 (우)토마스 레킥(Tomas Lekic) 대표이사

주 본부장은 “소비 기업의 경우는 메카닉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필요하다”며 “훼스토는 공압과 전기, 소프트웨어 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최적화가 빨라 프로젝트의 리드타임을 줄일 수 있다. 시간은 무형의 돈과 같으므로 베네핏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경기가 좋아지고, 해외 프로젝트가 증가하면서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힌 훼스토는 향후 반도체 분야에서 두 자릿수의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반도체 분야에서 자동화 레벨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칩셋의 물량이 부족해 많은 자동화 기업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토마스 레킥 대표는 “훼스토는 한국에도 생산 공장이 있기 때문에 100% 수입만 하는 기업보다는 상황이 조금 나은 편”이라며 “정체된 물량이 3분기 정도에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훼스토는 공압 기술을 활용한 협동 로봇을 독일의 전시회에서 런칭했다. 한국에는 내부적인 테스트를 거쳐 내년 말 정도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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