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123RF
[산업일보]
4월과 5월, 제조업 경기 전망에 청신호가 기대되고 있다.
산업연구원의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조사 결과-2022년 4월 현황과 5월 전망’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의 4월 업황 PSI(Professional Survey Index : 전문가 서베이 지수)가 102를 기록하면서 202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상회했다.
내수(99)는 100을 소폭 하회했으며, 수출(100)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서베이조사는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매월 산업연구원에서 에프앤가이드․메트릭스에 의뢰해 수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1일부터 15일까지 총 176명의 전문가들이 242개 업종에 대해 응답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항목별 응답 결과는 0~200의 범위로 변환해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각각 많음을 의미한다.
세부 업종별 4월 업황 현황 PSI는 디스플레이와 휴대폰, 기계, 화학 등의 업종들을 제외하고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다수 업종에서 100을 상회했다.
5월 업황 PSI(103)도 100을 상회했다. 내수(105)와 수출(104)도 2개월 만에 100을 상회할 것으로 응답해 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