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관계자가 참관객에게 인공지능 X-Ray 자동판독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기자의 노트북을 보안 검색대에 넣고 인공지능 X-Ray 자동판독시스템을 시연하는 모습.
[산업일보]
그동안 공항 등 중요 시설의 반입 금지 물품은 엑스레이(X-Ray) 화면을 통해 사람의 육안으로 판별해왔다. 그러나 사람의 눈만으로는 위험 물품을 놓치는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보안시스템을 고도화 하기 위해 자동판독시스템이 등장했다.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1전시장 3~5홀에서 열린 ‘제21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 2022)’에 참가한 딥노이드(DEEPNOID)는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개발한 인공지능 X-Ray 자동판독시스템을 선보였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20종의 국토교통부 고시 기내반입금지 물품과 6종 정보 보안 물품을 95% 이상 탐지할 수 있다”며 “이미 한국의 한 공항 보안검색에서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더 많은 공항의 국내선 보안검색에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