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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수출 방안은?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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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수출 방안은?

국토연구원 이상건 글로벌개발협력센터 소장 “국가별 문화적 측면 잘 파악해야”

기사입력 2022-03-14 10: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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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은 교통혼잡, 슬럼화, 공기오염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신도시 개발을 진행해왔다. 신도시에 ICT 기술을 접목하며 스마트시티의 기반을 마련해온 정부는 최근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아셈볼룸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제12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2)’의 ‘보건산업 융복합 해외진출 모델의 가능성과 미래’ 세션에서 국토연구원 이상건 글로벌개발협력센터 소장이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해외 진출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수출 방안은?
국토연구원 이상건 글로벌개발협력센터 소장 (사진=MEDICAL KOREA 2022 유튜브 화면 캡처)

“보건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스마트시티가 그릇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연 이상건 소장은 지난 50년 동안 신도시들을 개발해온 한국은 신도시 개발에 10년이 채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풍부한 신도시 개발 경험과 IT 강국이라는 강점을 가진 한국에 20~30년이 걸려도 신도시 개발 추진이 어려운 해외 국가들이 스마트시티 구축과 관련한 국제협력을 요청하고 있으며,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이 소장은 “201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스마트시티가 정부의 핵심 아이템으로 등장했고, 신도시뿐만 아니라 기존의 원도시들도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80개 가까운 도시가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거나,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스마트시티의 서비스는 기존에는 교통, 방범, 방제 등에 초점이 맞춰졌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이슈인 탄소중립을 추진하지 않으면 국제적 측면에서 애로사항을 겪을 수 있다. 이에 11개 기관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탄소중립과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안정적이게 살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에코(ECO)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수출 방안은?
(사진=MEDICAL KOREA 2022 유튜브 화면 캡처)

이 소장은 “환경과 커뮤니티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야 하고,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게 건강수명을 5년 이상 증가시킬 수 있으면 에코 스마트시티 사업은 성공한 것이라 본다”면서 “시민 거버넌스의 역할을 확대해 사업의 기획부터 피드백까지 참여하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스마트시티를 수출하려면 여러 이슈가 남아있다. 인도나 남미쪽 국가들은 기초적인 도시 공공 서비스와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의 의미가 없을 수 있다. 또한, 유럽 등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진출한다면, 개인정보보호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국가별 문화적 측면을 자세히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소장은 “첨단 기술, 선진 기술이라고 무조건 접목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인프라 수준과 문화적 특성을 감안해 맞춤형 설계를 통한 스마트시티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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