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의료, 방역, 청소 등의 분야에 로봇 적용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글로벌 서비스 로봇 성장률이 두 자리수를 기록했다.
국제로봇연맹(IFR :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의 ‘World Robotics 2021–Service Robots’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 분야를 비롯해 의료, 접객, 물류배송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로봇이 적용되면서, 글로벌 서비스로봇은 지난해 12% 증가한 67억 달러에 달했고, 소비자 서비스 로봇의 매출은 16% 증가한 44억 달러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에 대한 요구가 높아하면서 50개사 이상의 서비스 로봇 제공업체에서 소독 로봇, 소독액 분사 또는 자외선 사용 로봇을 개발했으며 기존의 이동 로봇을 소독 로봇으로 개조하는 사례도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 바닥 청소 로봇의 판매도 높아지는 추세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자율이동로봇(AMR) 및 배송 로봇의 매출은 11% 증가한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며, 판매되는 대부분의 AMR은 생산 및 창고 등에 적용돼 지게차, 기타 모바일 로봇, 사람과 함께 공간을 공유하며 작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장잠재력 측면에서 보고서는 라스트마일 배송과 같이 대중교통이 있는 실외 환경에서 물품을 운송하는 로봇과 잔디깎기 로봇과 같은 원예 로봇을 지적하며, 관련시장이 향후 몇 년 동안 매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