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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요 전시회장, 코로나19 관련 시설 등으로 활용 중

방역 완화해도 전시회장 100% 활용에 긴 시간 필요…전시 이외 용도 활용 움직임

[산업일보]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는 전 세계 전시산업에 암운을 드리웠다. 다수의 방문객과 세계 각국의 제품들이 한 곳에 취합되는 미국의 무역 박람회들도 모두 취소 혹은 연기되면서 활동에 직격타를 맞은 가운데, 전시 이외의 용도로 전시장을 활용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의 뉴욕지부가 발표한 ‘미국 내 주요 전시회장 및 무역 박람회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각종 오프라인 무역 박람회들이 취소·축소됐다.

세계전시협회 UFI에 따르면, 지난해 동안 세계 박람회 시장의 수익은 2019년 대비 68% 감소해 약 2천24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특히, 북미 박람회 시장 수익의 경우는 2019년 대비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Forbes 역시 전 세계적으로 약 8천300만 명 이상의 주최자·참석자들이 일정을 변경했고, 무역 박람회는 500개 이상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美 주요 전시회장, 코로나19 관련 시설 등으로 활용 중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공간을 활용하지 못하게 된 맥코믹 플레이스, 오랜지카운티 컨벤션센터,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조지아 월드 컨그래스 센터, 켄터키 전시회장, MCCNO 등 미국의 주요 전시장들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비상 병동 및 백신 투여 장소와 같이 전시 이외의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행히 올해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구가 늘고, 실내시설 및 단체행사에 취해졌던 수용인원 제한이 50%로 완화됐다.

또한 하반기에는 네바다·플로리다 등 관광과 MICE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주들이 방역 규제를 다소 완화하거나, 개최 측에 재정적 혜택을 제공하는 등 박람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전시 산업 시장의 재가동 채비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3월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안전 프로토콜은 150명 이상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거나 그룹 활동을 하는 것이 금지돼 하반기까지는 정상적인 무역 박람회 개최가 어려울 전망이다.

보고서는 ‘본격적으로 규제가 완화되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이후에도 전시회장의 모든 구역을 100% 활용하거나 제약 없는 네트워킹·대면 활동은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전시회 유치에 앞서 전시회장을 스튜디오화 해 버추얼 이벤트 진행 장소 및 미디어 촬영 장소로 사용하는 등 전시회 산업 이외의 용도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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