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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넘어 獨·EU까지…전기차 배터리 패권 경쟁 더욱 치열해져

“기존 배터리 대비 기술 차별화만이 향후 시장 판도 판가름 할 절대 요소”

韓·中·日 넘어 獨·EU까지…전기차 배터리 패권 경쟁 더욱 치열해져

[산업일보]
전기차 시장을 향한 세기의 패러다임 변화에 전 세계 배터리 강국이 패권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독일, 전기차시대 배터리 패권 경쟁’에 따르면,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안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 구도가 이뤄져 있으며, 독일 역시 배터리 시장으로의 도약에 힘입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한국의 LG 화학이 전 세계 1위 기업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기업이 각각 5위, 7위의 입지를 굳히며 배터리 강국으로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산업 동향에 발맞춰, 배터리를 비롯한 전기차 관련 분야는 가파른 성장세에 올라탔다.

2020년 한국의 대독일 축전지 수출은 코로나19에도 불구, 2019년 12.9%에 이어 7%가량 증가하며 총 수출 2위에 올라섰다. 전기자동차 수출 역시, 2019년 43.5%에 이어 92.1%로,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전기차 원가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전기차 시장에서 선점 경쟁이 치열하고 절대적인 부분이다. 독일 및 EU 등도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후발국 대열에 합류했다.

EU 내에서는, 배터리 원자재 및 혁신소재 개발을 위한 전체 밸류체인에 걸친 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국가가 선도하는 배터리 시장에서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관련 시장을 향한 지원을 전략적이고 전폭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주도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국가는 독일이다. 독일의 대표 화학 기업인 BASF는 지난 12월, 2022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시범 설비에 투자할 계획과 함께, 2030년까지 순환경제 솔루션을 통해 약 170억 유로까지 매출을 두 배가량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KOTRA의 박소영 독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본격적인 경쟁은 이제부터’라며 ‘후발국인 독일 및 글로벌 선도기업은 현지 생산 체제 구축 및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이 날로 가열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기존의 배터리 대비 기술 차별화가 향후 시장의 판도를 판가름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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