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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과 비슷한 포도막염, 방치 시 실명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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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과 비슷한 포도막염, 방치 시 실명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기사입력 2020-05-19 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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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과 비슷한 포도막염, 방치 시 실명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흔히 눈병이라고 하면 눈이 빨개지고 눈곱이 생기는 등의 증상을 떠올린다.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느껴지면 가벼운 결막염이라고 생각해 방치하거나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충혈, 눈부심 등의 통증은 포도막염의 원인일 수도 있으므로 안과를 방문하여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좋다.

포도막이란 안구혈관막이라고도 하는 부위로, 안구를 이루는 외막과 중막, 내막 이렇게 세 개의 층 가운데 안구의 중막에 해당하는 부위다. 주로 눈에 영양을 공급하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강한 빛을 차단하며 눈에 상이 잘 맺힐 수 있도록 암실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이 포도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포도막염이라고 한다.

포도막염의 주된 증상은 충혈, 눈곱, 통증, 눈물 등인데 결막염과 증상이 비슷해 육안으로 구분이 어렵다. 문제는 포도막염이 발생한 후 수일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눈의 구조적인 손상이 발생해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실명에 이를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발생한다면 가급적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통 포도막염의 원인은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본다. 감염성은 세균, 진균, 바이러스 등에 의해 나타나며 비감염성은 자가면역과 종양에 의한 경우가 많다. 감염성 포도막염의 경우 원인이 되는 균을 제거하기 위한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비감염성 포도막염의 경우 스테로이드 약물과 조절마비제를 점안하여 치료한다. 덧붙여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포도막염의 경우 해당 질환도 동시에 치료해야 경과가 좋다.

이렇듯 포도막염은 그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포도막염의진단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병력과 시력검사 외에도 안압, 세극등검사, 유리체 및 망막검사 등의 정밀한 검진이 동반된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하기 전 이러한 정밀 검사가 가능한 병원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포도막염은 결막염 증상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이를 방치하다가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망막박리, 녹내장 등과 같은 안질환으로 이어지고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으니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부평성모안과 김상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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