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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면증 환자 ‘우울증·불안장애’ 가질 확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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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면증 환자 ‘우울증·불안장애’ 가질 확률 높다

기사입력 2019-11-05 15: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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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면증 환자 ‘우울증·불안장애’ 가질 확률 높다

기면증 환자가 우울증 및 불안장애 등 정신장애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대학교(King Saud University) 의과대학 수면장애센터 하임 알라심(Haithm Alasim) 교수팀은 ‘기면증과 정신장애’에 대한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 ‘수면과 호흡’(Sleep and Breathing)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기면증 환자와 정신장애의 유병률을 평가하기 위해 74명의 환자에 대한 임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국제수면장애분류에 따라 기면증을 진단했으며, 정신질환 동반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평가했다. 환자의 60%는 기면증 유형-1, 환자의 40%는 기면증 유형-2로 진단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정신장애의 경우 대조군 15%에 비해 기면증 환자에게서 45%에서 진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조군과 비교해 기면증 환자가 주요 우울장애, 일반 불안장애를 앓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면증의 유형별로는 정신장애 유병률 차이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신과 장애는 일반 인구에 비해 기면증 환자들에게서 흔히 나타났다”라며 “임상의는 기면증 등 정신장애, 특히 우울증 동반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낮 시간에 참을 수 없이 졸린 경우 기면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기면증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몸 속에 존재하는 세포나 장기 등을 공격하면서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분류된다. 기면증의 경우, 면역세포가 하이포크레틴 세포체를 공격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졸음을 깨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도 계속해서 졸리고, 졸음이 너무 심해 참기 어려울 정도라면 기면증일 확률이 높다.

특히, 기면증으로 찾아오는 졸음은 자신도 모르게 순식간에 잠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긴장하거나 감정적으로 흥분할 때 근육에 힘이 빠지는 탈력발작은 가장 잘 알려진 기면증의 특징 중 하나지만, 의외로 탈력발작을 겪는 환자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졸린 증상으로 인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갑자기 쓰러져 잠을 자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기면증을 의심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때문에 대다수 환자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기면증 환자는 잠이 많고 게으르거나, 자기관리를 못하는 사람이라는 편견에 시달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기면증은 면역치료를 통해 초기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기면증 초기에는 스테로이드 등을 이용해 면역치료를 하고, 진행이 오래됐을 경우 각성물질을 대신할 약을 복용해 치료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면증은 조기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도움말: 대한수면의학회 보험이사 코슬립수면클리닉 신홍범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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