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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우주산업 수출 ‘증가’ 국제 부품수주 경쟁 ‘심화’

[산업일보]
항공우주분야 주요업체 3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1~9월)까지의 항공우주산업 수출액은 약 18억 달러, 신규 수주액은 약 39억 달러로 집계됐다.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의 수출동향조사를 보면, 기체구조, 엔진, 항공전자, 보조 기기류, 위성체 제작 분야 등 38개사에 대한 결과로, 지난해 수출실적의 99%가 이 분야에 해당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완제기 수출액은 3·8억 달러로, 전년 동기 (1·3억 달러) 대비 약 2·5억 달러(+186·8%) 많았다. 항공기 부품 수출액은 14·56억 달러로, 전년 동기(14·55억 달러) 대비 비슷한 수준(+0·1%)을 보였다.

올해 3/4분기까지의 신규 수주액은 38·6억 달러로 전년동기(34·6억 달러) 대비 11·5% 늘었다. 항공 중소업체의 보잉 737 MAX 기종의 항공기 후방동체 부품(13·3억 달러)을, 제네럴일렉트릭(GE) 및 프랫 앤 휘트니(P&W)사 등으로부터 엔진 부품(9·9억 달러) 등을 수주했다.

국내 항공산업의 수출, 신규 수주 등 최근 실적은 증가했지만, 우리 항공산업을 둘러싼 국제 부품수주 경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의 경우, 치열한 항공기 판매경쟁 속에서 자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계 각국의 부품 협력업체들에 지속적인 납품단가 인하를 요구 중이기도 하다.

정부는 우리 업계의 국제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부품산업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우리 항공제조업계의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해 원가 절감,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필요한 복합재 가공 등 새로운 공정기술 개발 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 ‘해외수주연계 항공부품산업 공정기술개발사업’을 신설, 정부안에 20억 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중소업체의 설계·제작 등 역량 확충을 위한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내년에는 입체(3D) 프린팅,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애프터 마켓 분야에서의 설계·제작 등 ‘항공우주전문인력양성사업’을 신설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보증지원도 추진된다. 긴 투자회임 기간 등으로 추가 설비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에 대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지원을 통한 금융조달 지원을 하는 것이다. 기술보증기금의 항공부품산업 보증지원을 위한 2019년 예산을 정부안에 150억 원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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