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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전지’, 물로 가는 자동차의 현실화 이끈다

녹색기술과 해양과학의 접목으로 미래원천기술 확보 가능해져

‘해수전지’, 물로 가는 자동차의 현실화 이끈다
한국전지산업협회 구회진 본부장


[산업일보]
자동차 산업계에서 ‘전기차’에 대한 논의는 이제 단순히 하나의 신기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주류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에 사용되고 있는 배터리 기술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여러 난제들이 있는 상황이다.

무소속의 강길부 의원 주최로 8일 국회에서 열린 ‘차세대 해수전지 개발 및 상용화 방안 토론회’에서는 전기차의 배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해수전지’의 유력함이 언급됐다.

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해수전지는 무한한 자원인 바닷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저장장치로 리튬이온전지보다 생산가격이 저렴하고 해수를 이용해 폭발의 위험이 적다”며, “물과 소금만 있으면 작동해 가정과 산업체의 에너지 저장장치로 활용 가능하며 특히 대형선박 및 잠수함, 원자력 발전소의 비상전원장치로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발표자로 나선 한국전지산업협회의 구회진 본부장은 “이차전지 시장은 2013년 598억 달러 규모에서 2020년에는 947억 달러까지 연평균 6.8% 가량의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2017년 기준으로 볼 때는 납축전지와 리튬이차전지가 전체 이차전지의 95%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본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차전지 시장 중에서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는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으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금액 기준으로는 38.9%, 용량기준은 58.6%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17년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은 전체 이차전지 시장의 43%를 차지해 올해 내로 모바일 시장을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백승재 센터장은 “해수 배터리 셀은 UNIST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해 고직접화 연구 및 대량생산을 위한 파일럿설비 구축을 진행 중”이라며, “해수전지를 활용해 해양 IoT 활용 기술 개발과 중형 해수전지 시스템 기반 연안 관측 활용 기술 개발, 대형 해수전지 시스템 기반 해수자원화 기술개발 등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백 센터장은 “해수전지 개발은 결국 녹색기술과 해양과학의 접목을 통한 미래 원천 기술 확보와 독립형 자가충전 해수전지 시스템의 개발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개념 이차전지 기술 선점으로 국가 과학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과학 기술 개발로 해양 IoT융복합 산업 제시까지 가능해 질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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