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KOREA PACK 2018] 솔팩, 고객들이 먼저 알고 찾아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KOREA PACK 2018] 솔팩, 고객들이 먼저 알고 찾아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김성민 부장 “자체적으로 개발한 CIP공법으로 기술력 우위 점해”

기사입력 2018-04-20 10:10:38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KOREA PACK 2018] 솔팩, 고객들이 먼저 알고 찾아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솔팩 김성민 부장


[산업일보]
자본력으로 승부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게 자체 기술의 보유는 기업의 흥망과 직결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투자비용에 비해 효과가 확실시 되지 않고 수익에의 직접적인 반영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연구개발에 선뜻 투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17일 개막해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OREA PACK 2018’에 참가한 주식회사 솔팩(이하 솔팩)은 20년이 조금 넘는 길지 않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과감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업계에서 고객들이 먼저 알고 찾는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했다.

과립, 분말, 액체, 정제 및 캡슐, 각종 파우치 포장기계를 제조하고 있으며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7% 이상의 개발비를 투자하고 있는 솔팩은 식품, 건강식품, 화장품, 제약, 제과, 제당분야 및 유지, 화공, 농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샤셋(SACHET) 자동포장기계와 로터리 파우치(ROTARY POUCH)자동포장기계를 판매, 공급하고 있다.

솔팩의 김성민 부장은 “전체인원이 70여 명 가량인데 그 중 R&D 사업부에만 20명이 소속돼 있을 정도로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솔팩은 다른 포장관련 기업이 하기 어려워 하는 부분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솔팩은 국내 굴지 유제품업계에 납품하는 제품에 CIP(클리닝 플레이스) 공법을 도입해 업계를 다시 한 번 놀라게 했다. 이 기술은 CIP용액을 돌려서 닦아주는 기술로서 배관 설계가 까다로운 기술로 알려져있는데, 솔팩은 이를 자체적인 밸브 개발을 통해 기술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성공했다.

김 부장은 “솔팩의 제품은 부품 하나하나를 싸게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고 강조한 뒤 “업계 1위인 회사보다 솔팩의 제품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열처리 공법이나 실링의 강도 등에 많은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특히, 실링의 강도는 다른 업체들의 기계가 일반적으로 면으로 누르는데 솔팩의 장비는 45도 실링을 이용해 모서리로 누르기 때문에 더 큰 힘이 가해지고, 이로 인해 작업 효율도 기존의 자사 장비에 비해 최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현재 솔팩이 주력으로 삼고 있는 제품은 로터리 제품과 스틱 제품으로 이미 소비자들에게 익히 알려진 기업들을 상대로 한 납품이 활발하게 이뤄져 ‘솔팩의 제품은 믿을만한 제품’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하고 있다.

솔팩의 이러한 기술력은 해외 시장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1996년부터 일본을 비롯한 유럽, 미국,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등 총 34개 국에 에이전트를 두고 수출을 하고 있는 솔팩은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김 부장은 “로터리 기계와 샤셋기계를 같이 하면서 여러 분야를 하게 되다보니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게 쌓이게 됐다”며 “최근 중국의 기술이 급성장 하면서 한국의 강점인 ‘가성비’가 많이 퇴색된 만큼 더 활발한 R&D를 통해 선진국의 기대치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