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시작과 함께 자영업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최저시급이 인상된데다 임대료 상승과 대출이자 상승 등으로 인해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는 예비창업자들 역시 마찬가지로, 운영비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아예 1인 창업 아이템으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1인 창업, 소자본 창업이 2018년 창업 시장의 핫키워드로 떠오르는 것과 동시에 소비 트렌드 역시 변화하고 있다. 작년까지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가 선택의 기준이었다면 올해는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뜻하는 이른바 ‘가심비’가 소비키워드로 자리잡았다.
같은 돈을 쓰더라도 마음의 만족감을 충족시켜 주는 것을 선호하는 분위기와 1인 창업, 소자본 창업의 열풍이 더해지면서 반찬가게, 도시락 전문점 등이 실속파 창업으로 꼽히고 있다.
도시락 전문점은 단일메뉴로서의 판매 한계가 있는데다 원가율이 50%가 넘고, 식자재와 재고 폐기의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은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수제반찬, 수제도시락 전문점인 ‘담찬’은 당일 만든 반찬을 판매하는 동시에, 반찬을 활용한 수제도시락을 병행 판매하며 매출을 높인 브랜드다.
단일메뉴 도시락의 판매만으로 부족한 매출은 반찬 아이템을 추가해 높였으며 소비키워드인 ‘가심비’에 들어맞는 수제반찬은 육아와 직장생활에 지친 여성, 주부들의 마음을 저격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도시락과 반찬을 동시에 판매하는 전력을 통해 식자재 및 재고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불황기에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하다.
담찬은 반찬+도시락 복합 아이템 프랜차이즈로, 10평 기준 4천만 원대로 창업할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를 카페처럼 감각적으로 구성하고 젊은 주부와 여성, 학생, 1인가구 등을 겨냥해 다양한 메뉴를 구성했다.
아울러 제조업을 하는 튼튼한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로, 본사의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담찬 관계자는 “2018년 창업트렌드는 1인창업, 소자본창업, 가심비, 실속 창업 등으로 요약되는데,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췄다”라며 “불황 없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창업 가능한 아이템을 찾는다면 담찬이 적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