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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에 방점 찍히는 전력산업, 태양광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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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에 방점 찍히는 전력산업, 태양광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

프로스트 앤 설리번 “지능형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변화가 시장의 기회 확대한다”

기사입력 2017-05-21 08: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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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에 방점 찍히는 전력산업, 태양광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


[산업일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력산업의 지형도가 화석연료기반에서 신재생에너지 기반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해외 유력 연구기관에서도 신재생에너지의 그 중에서도 태양광 관련 산업이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는 최근 발표한 ‘2017 세계 전력 산업 전망 보고서(Global Power Industry Outlook, 2017)’를 통해 화력과 가스, 원자력, 수력, 태양광, 풍력, 바이오 매스 전력 등의 설치 용량과 투자 상황, 그리고 지역별 성장을 비롯한 시장 트렌드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르면, 늘어나는 분산화와 전력 발전에 있어서의 탈탄소화에 대한 필요성, 그리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화가 더해지면서 전력 산업에서의 시장 기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핵심 시장들에서 신재생 에너지에 관한 꾸준한 규제적 지원이 이어지는 것에 힘입어 2017년 세계 전력 부문의 투자가 4천43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태양광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그 뒤를 풍력이 잇고 있는 가운데, 2020년까지 이 두 부문이 세계 전체 투자 비중의 각각 37.5%와 21%를 차지할 것이라는게 프로스트 앤 설리번 측의 전망이다.

이처럼 진화하고 있는 전력 시장은 관련 업체들로 하여금 획기적인 사업모델과 유연한 포트폴리오들을 만들게끔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소비자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할 것으로 보여, 기업들은 시장 확장과 최신 제품 도입을 위해 재정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여 해당 시장은 더욱 통합될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박세준 이사는 “새로운 지역들이 부상하면서, 현지 입법과 신재생 인센티브가 혼합 연료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산업 관계자들이 장기 성장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식별하고 현지 전략을 재정비 하도록 할 것”이라며, “신재생 및 분산 에너지 시장이 성숙 단계에 들어갔기 때문에 서비스가 필요한 대규모 장비들의 운영 및 유지보수 분야에 관한 성장 전망도 낙관적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박 이사는 “디지털화는 효율성을 높힐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요 반응 및 에너지 서비스 기업형 유틸리티 또는 ESCO, 예측 및 실시간 분석, V2G(Vehicle to Grid), 가상 전력 발전소, 마이크로 그리드와 같은 사업 분야에서 시장 참여업체들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열어 준다. 하지만 이들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과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홀
전기·전자, 반도체,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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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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