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하이엔드 오디오쇼 2014’이달 말 코엑스서 개막

[산업일보]
국내외 3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전문 오디오 박람회가 열린다.

전문 오디오 박람회 ‘국제 하이엔드 오디오쇼 2014’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수입오디오협회가 주최하고 국내외 3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하이파이 오디오 및 영상시장의 흐름은 물론, 국내 오디오 및 헤드폰/이어폰, 모바일 기기의 저변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전문 오디오쇼다.

1996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룸쇼(Room Show) 형태로 진행됐던 ‘서울 하이파이 오디오쇼’를 모태로 하는 이 박람회는 2003년부터 ‘EyearShow’로 명칭을 변경해 이어져 오다가, 올해부터 ‘국제 하이엔드 오디오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이번 행사 준비위원장인 ㈜샘에너지 안형준 대표는 “이 박람회를 통해 20년 가까이 전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아온 세계적 명품 브랜드들을 다양하게 소개해 왔다”며 “일반인들로부터도 지속적으로 폭 넓은 관심을 받으며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모든 관람객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세계 최고의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실제 극장을 능가하는 가정용 홈 시어터 시스템, 다양한 종류의 헤드폰/이어폰 및 데스크탑 오디오, 모바일 기기까지도 한자리에서 관람 및 시연이 가능하다. 또한 오디오/비디오 시장의 세계 트렌드와 관련 분야의 최첨단 기술들을 직접 보고 들으며 체험해 볼 수 있다.

올해에는 40여개 세미나 룸에서 각 제품별로 다양하게 시연이 이뤄지고 오디오 및 영상 관련 서적과 음반(CD, LP), Blu-Ray 타이틀, 액세서리 등 최신의 최고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곳은 세계적인 명품 매킨토시, 골드문트, B&W, MBL 등 최고 브랜드가 전시된 부스로, 해당 브랜드의 최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현장 구매 시 입장권 한 장(10,000원)으로 행사기간 3일 동안 관람이 가능하며, 인터넷에서 사전 구매 시 6,000원의 할인가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입장객 전원에게는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한 오디오파일용 음악 CD가 한 장씩 제공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