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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기준 대규모 기업집단 출하액 비중, 2.1%P 높아진 52.6%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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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기준 대규모 기업집단 출하액 비중, 2.1%P 높아진 52.6%

공정위, 2011년 기준 시장 구조조사 결과 추가 공표

기사입력 2014-07-31 07: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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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 이하 공정위)는 2011년 기준 시장 구조조사 결과(광업 ․ 제조업 분야) 중 ‘대규모 기업집단 비중’을 추가로 공표했다.

이번에 추가 공표되는 ‘대규모 기업집단 비중’은 지난 3월 14일 공표 시 오류가 발견돼 제외됐던 부분을 재검증해 공표하는 것이다.

공정위는 올해 시장구조조사 결과의 정확성, 유의성 및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개선 방안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2012년 및 2013년 대상 시장구조 조사를 함께 실시해 그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대규모 기업집단의 비중을 살펴보면, 2011년 기준 광업·제조업 분야에서 대규모 기업집단이 차지하는 비중은 52.6%로 전년과 비교해 2.1%P 상승했다.(출하액 기준)

2011년 광업·제조업 전체 출하액 증가율이 2010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18.0% → 12.4%), 대규모 기업집단의 출하액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조금 떨어져(17.9% → 17.0%) 대규모 기업집단 비중이 높아졌다.

2011년 대규모 기업집단이 광업ㆍ제조업 전체 출하액 및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 52.6%와 51.1%였다.

이에 반해 대규모 기업집단이 종사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7%로, 출하액 및 부가가치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전년과 비교해 0.7%P 상승(19.0% → 19.7%), 종사자 수는 3만 2천 명 증가(50만 2천 명→ 53만 4천 명)했다.

대규모 기업집단의 산업 진출 실태를 보면, 2011년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가 진출한 산업의 출하액 비중은 전년과 비교해 89.6%에서 90.9%로 1.3%P 올랐으며, 진출한 산업 수(세세 분류기준)도 전년과 비교해 226개(47.5%)에서 233개(48.9%)로 7개(1.4%P) 늘어났다.

2011년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가 진출한 산업의 출하액 비중은(90.9%) 진출 산업 수 비중(48.9%)의 2배에 가깝다.

2011년 기준 상위 10위 이내 기업집단은 약 20개의 산업에 진출한 반면, 그 이하의 기업집단은 10개 이하의 산업에 진출했다. 규모가 큰 대규모 기업집단일수록 사업 다각화 정도가 큼을 의미한다.

대규모 기업집단의 산업 진출과 시장 집중도를 분석해보면, 대규모 기업집단이 진출해 상위 3개사에 포함되어 있는 산업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산업보다 시장 집중도가 높게 나타났다.

2011년 단순평균(CR3) 기준으로 대규모 기업집단이 상위 3개사에 1개 이상 진출한 산업의 시장 집중도는 52.9%이다.

반면 대규모 기업집단이 상위 3개사에 포함되어 있지 않거나, 진출하지 않은 산업의 시장 집중도는 각 31.0%와 44.3%이다.

대규모 기업집단이 진출해 높은 순위를 점하고 있는 산업의 경우, 해당 산업의 시장 집중도가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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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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