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3일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주)삼성테크윈의 황해도(만 45세) 과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0월 기능한국인의 영예를 안은 황해도 과장은 ’76년 성동기계공업사에서 기능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한 이후 ’84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정밀공업(현, 삼성테크윈)에 근무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기능경기대회 은상(’81), 생산기계분야 대한민국 명장(’03), 행정자치부 신지식인(‘05), 석탑산업훈장 수훈(’04) 등의 수상을 통해 성공한 기능인이란 평가를 받아 왔다.
그는 항공기 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엔진 치공구(고정용 공구의 총칭)를 국내 산업현실에 맞게 개발해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해외수출까지 가능토록 했다. 특히, ’01년도에는 100%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인공고관절을 개발해 현재 임상실험 완료단계에 이르렀다. 상용화될 경우 수천억대의 수입대체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는 기계가공기능장, 선반기능사, 정밀가공기능사, 기계가공기능사 등 다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고, 한백창원직업전문학교, 창원기능대학을 졸업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황 과장은 “기능한국인 선정은 너무 과분한 것이나, 앞으로 후배들에게 모범적인 기능인 선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자랑스러운 기능한국인이 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노동부가 명장, 기능전승자, 기능장, 국내·외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CEO 중에서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는 기능인을 매달 1명씩 선정, 표창하는 상으로 지난 8·9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