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열원 히트펌프 제조업체 히엔(Hien)이 R32 냉매를 적용한 냉난방 겸용 히트펌프를 선보였다.
히엔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6)'에 참가해 16~45kW 출력의 공기열원 히트펌프 제품군을을 공개했다.
히엔은 히트펌프에 DC 인버터 로터리 압축기와 EVI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DC 인버터 방식은 냉난방 부하에 따라 압축기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구조다. EVI 기술은 냉매 증기 분사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저온 환경에서의 난방 운전에 대응하기 위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겨울철 운전과 관련해서는 스마트 제상 기능을 소개했다. 난방 운전 중 실외 열교환기 표면에 성에가 발생하면 이를 제거하는 기능이다.
앱과 연동해 냉난방 운전 상태를 관리하는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설비별 공급수 온도에 따른 난방 능력·소비전력 확인 필요
히엔은 히트펌프와 연결할 수 있는 설비로 바닥난방, 라디에이터, 팬코일 등을 제시했다.
각 설비는 운전 방식과 필요한 공급수 온도가 달라 히트펌프 적용 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히트펌프는 외부 공기의 열을 이용해 물을 가열하거나 냉각하는 방식으로 운전한다.
따라서 연결 설비가 요구하는 공급수 온도와 외기 조건을 함께 검토해야 장비별 운전 성능을 판단할 수 있다.
히엔의 사오펑제 마케팅부 부장은 "바닥난방, 라디에이터, 팬코일은 설비마다 필요한 공급수 온도가 다르다"며 "히트펌프를 적용할 때는 해당 조건에서의 난방 능력과 소비전력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