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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교류부터 해외 판로 개척까지…‘2026 로보월드’ 부대행사 주목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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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교류부터 해외 판로 개척까지…‘2026 로보월드’ 부대행사 주목

제조 AX·피지컬 AI·모빌리티 국제 컨퍼런스 개최…수출·구매상담회와 투자유치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2026-10-26 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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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교류부터 해외 판로 개척까지…‘2026 로보월드’ 부대행사 주목


[산업일보]
로봇산업의 기술 경쟁이 심화하면서 전시회도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공간을 넘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의 협력을 확대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로보월드(ROBOTWORLD 2026)’는 국제 컨퍼런스와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술 교류와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한다.

올해 행사에는 17개국 390개사가 참여해 1천150부스 규모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용·서비스 로봇을 비롯해 휴머노이드, 인공지능(AI), 피지컬 AI(Physical AI) 등 로봇산업의 주요 기술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는 참가기업과 국내외 수요기업, 투자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조 AX·피지컬 AI·모빌리티…국제 컨퍼런스 개최

기술 교류부터 해외 판로 개척까지…‘2026 로보월드’ 부대행사 주목


대표 프로그램인 ‘2026 국제로봇비즈니스 컨퍼런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제조 인공지능 전환(Manufacturing AX),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모빌리티 등 3개 트랙에서 총 36개 세션을 진행한다.

‘AI와 로봇공학으로 재정의된 제조(Manufacturing, Reimagined by AI and Robotics)’를 대주제로, AI와 로봇 기술의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산업 현장 적용 및 사업화 가능성을 논의한다.

첫날에는 제조 AX를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지능화와 로봇 기반 생산 혁신을 다룬다. 퀄컴코리아, DN솔루션즈, 레인보우로보틱스, 어드밴텍, 브릴스 등 관련 기업이 참여해 지능형 자동화 기술과 제조 현장의 적용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5일에는 휴머노이드·피지컬 AI와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세션이 이어진다. 엔비디아, 로보티즈, 에이로봇 등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휴머노이드 분야에서는 AI와 로봇의 결합 및 실제 작업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본다. 현대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참여하는 모빌리티 트랙에서는 로봇 기술의 활용 영역과 관련 산업 간 연계 방향을 다룬다.

돌봄로봇 분야의 전문 행사도 마련된다. ‘돌봄로봇 사용성평가 국제심포지엄’은 11월 5일과 6일 열리며, 돌봄 환경에서 로봇을 활용할 때 고려해야 할 사용성과 평가 문제를 다룬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2026 ETRI 피지컬AI PLAYGROUND’도 5일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구매상담회…국내외 판로 확대 지원

기술 교류부터 해외 판로 개척까지…‘2026 로보월드’ 부대행사 주목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로보월드 수출상담회’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운영한다. 해외 바이어·기관과 참가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제품 공급과 기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로봇기업은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현지 수요와 산업별 적용 환경, 협력 파트너 등을 파악해야 한다.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만나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후속 협의를 시작하는 접점이 될 수 있다.

해외 진출 전략을 다루는 ‘K-Robot 글로벌 시장진출 전략 세미나’도 11월 5일 열린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시장 동향과 진출 전략을 소개해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방향을 검토하도록 돕는다.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한 ‘RX 구매상담회’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국내 수요기업·기관과 공급기업을 연결해 필요한 기술과 제품을 제안하고 도입 가능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를 병행해 참가기업은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펴보는 동시에 국내 수요처와의 접점도 넓힐 수 있다. 실제 계약이나 수출 성과는 상담 이후의 협의에 따라 달라지지만, 잠재 고객과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유치·스타트업 지원…사업화 기회 모색

투자유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투자사 초청 상담회’에서는 국내 투자사와 참가기업이 만나 사업 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공유하고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1월 6일에는 ‘AI/로봇분야 Global Scale-up Day’가 열린다. 스타트업 피칭과 국내외 투자사의 평가 및 시상으로 구성되며, 참여 기업은 투자자에게 기술과 사업 모델, 성장 전략을 소개할 수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6년 로봇 스타트업 지원사업 통합 프로그램’도 11월 5일 일정에 포함돼 있다. 로봇 분야 창업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행사다. 투자사 초청 상담회와 스타트업 피칭 등을 통해 관련 기업들이 사업 확장과 투자유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라이브커머스·체험 행사로 참관객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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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제품 홍보와 일반 참관객의 참여를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로보월드 라이브커머스’는 11월 6일 오후와 7일 오전에 운영하며 참가기업의 신제품을 소개한다. 온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제품을 알리고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행사다.

교육용 로봇 체험존은 전시 기간인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운영한다. 에이럭스와 새온, 팝알트 등이 참여해 로봇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관객이 로봇 기술을 직접 경험하도록 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분야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로봇 기술이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면서 기술 개발과 시장 진입을 연결하는 역량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로보월드가 전시를 통한 기술 소개를 넘어 수요기업과 투자기관, 해외 바이어 및 기술 관계자 간 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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