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전기차 분야 전문 전시회인 EV트렌드코리아 2026(EV TREND KOREA 2026)이 서울 코엑스에서 25일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한국배터리산업협회‧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완성차부터 배터리, 전력망 등 전기차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며 89개사 393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기아, KGM, BYD, 볼보, BMW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자사의 전기차 12종을 출품했으며, 채비, 이엘일렉트릭 등 충전기 관련 기업들도 충전 인프라 기술을 선보였다.
전기차를 좀 더 가까운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특별관도 올해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전생(電生) 체험관’에서는 기아와 포르쉐, 폭스바겐, 현대차 등 완성차 기업들의 전기차가 홈, 오피스, 캠프, 시네마 등 8개 테마 공간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기차 시장의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는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바이어 20개 사가 참석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규 비즈니스 기회 모색을 지원한다.
전기차 분야의 최신 기술과 흐름을 공유하는 컨퍼런스 및 세미나도 전시 기간 중 열린다. 올해는 전기차 사용자 중심의 충전 인프라 정책을 논의하는 ‘EVuff @ EV TREND’가 포문을 연 뒤 ‘EV 360° 컨퍼런스’, ‘EV투자 세미나’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의 공동 주관기관인 코엑스의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의 차별화된 요소로 ‘비도로 전동화 특별관’을 지목했다.
이 관계자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비도로 분야에서도 전동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특별관을 구성했다”며 “다양한 환경과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전기지게차와 이륜차, 삼륜차 등을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EV트렌드코리아는 ‘2026 퓨처 모빌리티 위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는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6)’과 ‘2026 무인이동체 X 민군협력 엑스포(UWC X CIMEX 2026)’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