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거세지는 탄소중립 요구, 산단 에너지 전환 ‘속도전’ 나서야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거세지는 탄소중립 요구, 산단 에너지 전환 ‘속도전’ 나서야

손성용 가천대 교수 “기관별 역할 정립·중장기적 법?제도 마련 필요”

기사입력 2026-08-24 18:10:46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거세지는 탄소중립 요구, 산단 에너지 전환 ‘속도전’ 나서야
손성용 가천대 교수


[산업일보]
1천300여 곳에 달하는 전국의 산업단지(이하 산단)는 국가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85%, 온실가스 배출량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탈탄소’가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됨에 따라 산업단지의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 마련이 과제로 부상했다.

손성용 가천대 교수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단지 에너지전환 촉진을 위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전국 산업단지의 에너지 전환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단지 분산에너지 통합운영 체계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손 교수는 “산업과 전력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 영역으로, 산단은 산업과 전력을 동시에 사용하는 에너지다(多)소비처”라며 “산단의 온실가스 감축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서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교수는 산단의 분산에너지 운영 체계를 1~3단계로 제시했다. 1단계에서는 보급사업 지원과 정보관리를 담당하고, 2단계에서는 협력형 통합운영 플랫폼을 구축하며, 3단계에서는 산단 DSO(배전계통운영사업자)로 발전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의 역할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분산에너지 운영체계가 1~3단계로 바뀌면서 산단공도 역할이 촉진자에서 운영자, 규제사업자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 손 교수는 “역할 확대에 따른 법‧제도적 근거와 법적 지위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단 내 분산에너지의 핵심 이행사항으로는 재생에너지 수용능력 제고와 출력제어 최소화, 전력비 및 탄소규제 대응, 산단 운영표준 확산 등이 제시됐다.

최종 운영 형태에 대해 손 교수는 “산단공은 내부 자원 통합 운영을 총괄하고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이 계통과 거래 권한을 분담하는 형태로 운영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손 교수는 단계별 적용에 맞춰 법·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탄소중립 산단은 전력과 재생에너지, 안전, 산단, 규제특례 등이 다양하게 분산돼 있다”며 “산단공의 역할에 따라 현행법 기반과 개정, 특별법 제정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손 교수는 “중장기적으로 직접거래와 배전망 운영, 통합정산 등은 규제 특례나 특별법 제정 등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