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자동화 솔루션 기업 카덱스코리아(Kardex Korea)가 서울 신규 오피스를 공식 개소하고 고객 체험형 데모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자동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단순한 사무공간을 넘어 고객과 파트너가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협업할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카덱스코리아는 지난 4월부터 신규 오피스에서 업무를 시작했으며, 7월 1일 공식 개소 행사를 열고 고객과 파트너를 초청해 새로운 공간과 향후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카덱스 글로벌 경영진과 주한 스위스 대사, 주한스위스대사관 무역투자청(Swiss Business Hub Korea) 관계자, 주요 고객 및 협력사가 참석해 한국 시장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자동화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는 데모센터 마련
이번 신규 오피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 체험형 데모센터를 함께 구축했다는 점이다. 고객은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다양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고 자사 물류 환경에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
데모센터에서는 큐브형 자동창고 시스템인 오토스토어(AutoStore)를 비롯해 작업자 피킹을 지원하는 PLG(Precision Light Guidance), 포트 상부에 가상 작업 환경을 구현한 IPA(Intuitive Picking Assistant), 수직 자동창고 솔루션인 카덱스 셔틀(Kardex Shuttle VLM), 온라인 쇼룸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카덱스코리아는 앞으로 데모센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시연과 기술 세미나, 파트너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고객이 자동화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 시장 투자 확대와 고객 접점 강화
이번 개소 행사는 글로벌 경영진 환영사와 나딘 올리비에리 로자노(Nadine Olivieri Lozano) 주한 스위스 대사의 축사, 리본 커팅, 데모센터 투어, 네트워킹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 전통 공연과 새로운 출발을 기원하는 고사도 함께 마련해 국내 고객과 해외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카덱스코리아는 국내 물류 자동화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고객과 더욱 가까운 환경에서 기술 상담과 솔루션 검증을 지원함으로써 한국 시장에서의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재명 카덱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신규 오피스는 고객과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자동화 기술을 함께 검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제 환경에서 솔루션을 경험하고 최적의 자동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카덱스의 중요한 전략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현지 고객 지원을 통해 국내 물류 산업의 자동화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aniel Hauser AS Solutions 사업부 총괄(Head of Business Unit AS Solutions)은 "사무실은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는 공간이 아니라 고객과 직원이 함께 만나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업하는 장소"라며 "현장을 찾아가는 영업 활동과 함께 고객을 초청해 기술을 직접 소개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공간 역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