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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 자율주행 DRT ‘가치타요’, 국토교통기술대전 등장… 하반기 대시민 서비스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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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 자율주행 DRT ‘가치타요’, 국토교통기술대전 등장… 하반기 대시민 서비스

인프라 융합 기술 기반 도어 투 도어 자율주행 구현… 9월부터 화성서 서비스 개시

기사입력 2026-06-27 13: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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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 자율주행 DRT ‘가치타요’, 국토교통기술대전 등장… 하반기 대시민 서비스

[산업일보]
레벨4 수준의 실시간 수요 응답형(DRT) 자율주행 대중교통 모빌리티 서비스인 ‘가치타요’가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에 등장했다. 오는 9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일대에서의 서비스를 앞두고 참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주관해 개발 중인 ‘가치타요’는 정해진 노선이나 정류장 없이 모바일 전용 앱으로 호출하면, 자율주행 차량이 탑승객이 원하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도어 투 도어(Door-to-Door) 방식으로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핵심은 차량 자체의 인지 능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도로 인프라의 데이터를 융합하는 ‘레벨4 플러스(+)’ 기술에 있다. 기존 내연기관차를 개조하지 않고 차체 뼈대부터 자율주행 전용으로 새롭게 설계했다. KICT 관계자는 “기술적으로 운전대 조작이 필요 없는 수준이지만, 현행법상 안전 관리자가 의무 탑승한 상태로 운행된다”고 설명했다.

레벨4+ 자율주행 DRT ‘가치타요’, 국토교통기술대전 등장… 하반기 대시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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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시 차량 센서로 획득할 수 없는 사각지대의 이동 객체 데이터를 도로변 통신 장치(RSU)로부터 수신해 사고 위험을 조기에 차단한다. 좁은 지역 진입 시 교차로 통행 우선권을 조율하고,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인프라가 경로 변경 및 긴급 정지 등을 유도한다.

운행 시스템도 차별화했다. KICT 관계자는 “단순 최단 거리 배차 방식을 벗어나, 연세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등 공동 연구 기관과 협력해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수요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했다”며 “이를 통해 동적 배차와 최적 경로를 생성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서비스와 돌발 상황 대응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가치타요’ 서비스는 화성시청역, 화성시청, 남양교차로를 아우르는 남양뉴타운 일대에서 운영된다. 연구진은 오는 7월부터 해당 구역에서 현장 테스트와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한 뒤, 9월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정식 개방할 예정이다.

KICT 관계자는 “현재 차량 안전성 인증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하반기부터 실도로 운행에 나서며 대시민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자율주행의 실효성을 꼼꼼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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