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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026]레글로플라스, 아세안 플라스틱 시장 겨냥 열 관리 솔루션 공개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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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026]레글로플라스, 아세안 플라스틱 시장 겨냥 열 관리 솔루션 공개

가압수 매체 제어 기술로 금형 온도 편차 및 불량률 최소화

기사입력 2026-06-23 16: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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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아시아 제조업의 중심지인 태국 방콕 BITEC 전시장 전관에서 2026년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종합 제조 기술 박람회 ‘Manufacturing Expo 2026(ME2026)’이 개최됐다. RX BITEC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InterPlas, InterMold, Automotive Manufacturing, Surface & Coatings, NEPCON, ASSEMBLY & AUTOMATION, FACTECH 등 7개 산업별 전문 전시회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전달했다. 이 중 플라스틱 및 고무 가공 기술을 다루는 ‘InterPlas Thailand 2026’ 부문에서는 스위스의 정밀 온도 제어 장치 전문 기업 레글로플라스(REGLOPLAS)가 공동 참가 파트너사인 아레스플러스(ARESPLUS)와 함께 부스를 구성해 고온 가압수 온도 제어 유닛(TCU)을 출하 공정의 핵심 대안으로 소개했다.

AI 기반 플라스틱 가공을 지원하는 정밀 열 제어의 필요성
Regloplas AG의 아시아 사업 개발 매니저(Business Development Manager Asia) 강신국(Steve Kang) 이사는 급격한 공급망 재편과 탄소 저감 요구를 직면한 동남아시아 시장의 제조 환경 변화를 짚었다. 자동차 부품, 전자 패키징, 소비재 등 다품종 사출 성형 현장에서 불량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금형 내부의 미세한 온도 편차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진단이다.
[ME2026]레글로플라스, 아세안 플라스틱 시장 겨냥 열 관리 솔루션 공개
Regloplas AG의 아시아 사업 개발 매니저 강신국 이사(좌측에서 두번째)와 현지 파트너 AREPLUS 직원들

전시관 전면에 배치된 ‘REGLOPLAS P140S’와 ‘REGLOPLAS P140SeMold’는 100°C에서 끓어 증기(Steam)로 변하는 물의 물리적 한계를 시스템 가압 방식으로 극복한 모델이다. 고압 설계를 통해 고온 영역에서도 매체를 안정적인 액체 상태로 유지하며, 금형의 정밀 전열을 수행한다. 이는 기존 가열유(Hot Oil) 방식에서 발생하던 잔여물 문제나 전기 히터의 불균일한 열 분전 현상을 완화해 사출품의 기계적 성질을 균일하게 다듬는 역할을 한다.

레글로플라스가 주력으로 내세운 두 모델은 공정 에너지 소비를 저감하고 사이클 타임을 효율화하려는 아세안 제조업체들의 요구 사양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우선 콤팩트한 프레임 구조를 갖춘 ‘REGLOPLAS P140S’는 내장된 고성능 펌프와 정밀 제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단일 회로 내부에서 가열과 냉각 단계를 신속하게 전환하며, 이를 통해 정밀 사출 성형 과정 중 금형 내 온도 편차($Delta T$)를 최소 범주로 묶어 제품의 수축 변형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출품된 ‘REGLOPLAS P140S eMold’는 변온(Variothermal) 제어에 특화된 유닛으로서 사출물이 유입되는 단계와 경화되는 단계의 온도 곡선을 급격하게 제어할 수 있는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성형품 외관의 웰드 라인(Weld Line) 형성을 억제하고 미세 성형 구조의 전사율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강신국 이사는 "지능형 사출 시스템이나 멀티 캐비티 금형일수록 TCU의 반복 정밀도가 완제품 수율과 직결된다"며,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센서 측정값과 가열·냉각 밸브의 개폐도를 분할 제어함으로써 실시간 온도 안정을 돕는다"고 밝혔다.
[ME2026]레글로플라스, 아세안 플라스틱 시장 겨냥 열 관리 솔루션 공개
REGLOPLAS P140S eMold 출품 장비

총소유비용(TCO) 관점에서의 동남아 공급망 공략
레글로플라스는 현지 파트너사인 아레스플러스와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태국 내 자동차 및 플라스틱 가공 밸류체인에 대한 밀착 기술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초기 설비 구축 단가보다 장기 운전 안정성, 가동 중단(Down-time) 최소화, 전력 사용 효율화 등을 종합한 총소유비용 측면에서 스위스 정밀 제조 장비의 효율성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전시 기간 중 양사는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유량 사양별 구성 요소와 다채널 분배 시스템(multiFlow) 연동을 통한 최적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는 전통적인 가열 방식을 탈피해 자원 순환과 탄소중립 제조 환경으로 체질을 개선하려는 아세안 기업들에 실질적인 기술 지표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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