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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 코리아, 전력 밀도 3배 높인 전원 모듈 공개… AI·전기차 시장 정조준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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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 코리아, 전력 밀도 3배 높인 전원 모듈 공개… AI·전기차 시장 정조준

마그네틱 패키징 ‘맥팩’ 및 ‘아이소실드’ 기술로 소형화·고효율 동시 구현

기사입력 2026-03-24 14: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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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 코리아, 전력 밀도 3배 높인 전원 모듈 공개… AI·전기차 시장 정조준
TI, 데이터센터 및 EV의 전력 밀도를 높이는 고성능 절연 전원 모듈 공개. (사진=TI 제공)

[산업일보]
인공지능(AI) 확산과 전기차(EV) 시장 성장으로 전력 효율 극대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코리아가 혁신적인 전력 관리 솔루션을 내놨다. TI 코리아는 오늘(24일)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마그네틱 패키징 기술인 ‘맥팩(Mag-Pack)’과 멀티칩 패키징 기반 ‘아이소실드(ISOSHIELD)’를 적용한 신규 절연 전원 모듈을 선보였다.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산업서 요구되는 고밀도 전력 관리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공개된 신제품 ‘UCC34141-Q1’과 ‘UCC33420’은 절연 전원 기능을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한 SiP(System-in-Package) 형태다. 고성능 평면 변압기와 절연 전력 스테이지를 결합해 기존 개별 구성 방식 대비 전력 밀도를 최대 3배 수준으로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설계 복잡도를 낮추면서도 높은 성능을 구현해 엔지니어들의 설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아이소실드 기술은 기능 절연부터 강화 절연까지 폭넓은 범위를 지원하며 전체 솔루션 크기를 줄여 보드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실제 모듈 두께는 2.65mm에 불과해 기존 변압기 대비 부피가 대폭 축소됐다. 또한 분산 전력 구조를 채택해 단일 장애 지점을 최소화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했다. 능동 및 수동 부품을 통합해 부품 수를 줄임으로써 공급망 리스크와 설계 오류 가능성을 동시에 낮췄다는 분석이다.

전기차 적용 측면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모듈 무게를 줄여 차량 주행거리 개선에 기여하며 영하 45도부터 영상 125도에 이르는 극한 환경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자동차용 신뢰성 기준을 충족한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온보드 충전기(OBC)를 포함한 다양한 전장 부품에 활용될 전망이다.

TI는 미국 샌안토니어서 진행 중인 전력전자 학회 ‘APEC 2026’서 관련 기술을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와 협력해 개발 중인 800V DC 기반 전력 아키텍처를 공개하며 업계의 시선을 모았다. 질화 갈륨(GaN) 기반 전력 스테이지를 적용해 97% 이상의 변환 효율을 구현했으며 고밀도 전력 공급을 통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변환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는 평가다.

TI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모빌리티와 고성능 컴퓨팅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단순한 소형화를 넘어 열 관리와 전력 효율을 동시에 최적화한 솔루션이 미래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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