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AI Autonomous Manufacturing Meets Talent(AI 자율제조, 인재와 연결하다)’를 주제로 내세운 ‘제21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6, 이하 심토스 2026)’이 글로벌 제조산업의 기술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심토스 2026을 개최하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공작기계협회)는 10일 광명시 테이크 호텔에서 국내 주요 매체와 참가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IMTOS 2026 프리뷰’를 개최했다.
공작기계협회 박재훈 상근부회장의 환영사와 박재현 사업본부장의 전시회 소개, 주요 참가업체 프리뷰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심토스 2026의 개최 한 달 여를 앞두고 전시회의 지향점과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눈여겨봐야 할 지점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토스 2026 측의 언급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일산 킨텍스 전관에서 열린다. 35개 국의 1천300개 기업이 6천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전시 기간 중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현 사업본부장은 “심토스 2026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규모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해외 바이어의 사전 참가 신청이 1천 명을 넘으면서 심토스의 글로벌 위상과 브랜드가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본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심토스 2026은 ▲글로벌 위상 확장 ▲실제 장비가 구동되는 제조AX 테마관 운영 ▲통합생산라인 중심의 전시콘텐츠 고도화 ▲기업과 인재, 바이어 연결 ▲브랜드 확산 등 5개 핵심 포인트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5개 전문관, 1개 특별관 운영으로 전시회 깊이 더해
제조업의 주요 키워드가 AI 기반의 디지털화와 자동화로 변해감에 따라 심토스 2026도 이를 전시 운영에 반영해, 5개 전문관과 1개의 특별관을 통해 제조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심토스 측에 따르면, 킨텍스 1전시장에는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기술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이 구성되며, 2전시장 9~10홀에는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과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이 운영돼 제조업계 전반을 아우를 계획이다.
특히, 2전시장 7~8홀은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M.A.D.E in SIMTOS)'을 통해 제조업계가 당면한 디지털화에 관련된 다양한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현 본부장은 특히, 특별전 디지털 제조기술 테마관인 ‘Machine On AI'에 대한 관심을 주문하기도 했다. “데이터의 통합에서부터 AI 자율 제조까지 전 과정을 시각화시키는 것이 이번 테마관의 특징”이라고 말한 그는 “제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업이 함께 만드는 미래 공장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컨퍼런스‧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제조업계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는 다양한 컨퍼런스‧포럼을 비롯한 부대행사도 심토스 2026의 볼거리다. 특히 ‘글로벌 제조 AX 컨퍼런스’는 10개의 세부 주제 하에 피지컬AI부터 다크팩토리에 이르는 최신 제조 AX 트렌드와 올해부터 특별히 강조되는 자동차, 우주항공 등 수요산업의 혁신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생산제조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여성 인재의 성장과 연결을 지원하는 ‘여성 엔지니어 네트워크 포럼’과 채용 플랫폼인 ‘커리어커넥트’, 바이어상담회, 테크니컬 가이드 투어 등의 프로그램도 전시 기간 중 진행된다.
공작기계협회의 박재훈 상근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심토스 2026의 참가규모를 언급하면서 “이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판로 개척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술 경쟁력 강화를 향한 생산 제조업계의 강한 의지가 집약된 결과”라고 언급한 뒤 “협회는 산업계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심토스 2026을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기술과 산업, 기업과 시장을 연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