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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산업계 10대 뉴스⑤]기후에너지환경부, 지속가능한 미래 제시 기대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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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산업계 10대 뉴스⑤]기후에너지환경부, 지속가능한 미래 제시 기대

10월부터 초대 김성환 장관 체제로 운영

기사입력 2025-12-25 1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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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난해 12월 벌어진 계엄과 탄핵 정국은 한국에 대한 대외적인 신인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한동안 ‘불확실성’이 한국의 경제와 산업계를 대변하는 단어가 되기도 했다.

특히, AI로 대변되는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동안 해킹과 국정자원 화재 등의 사건 발생은 현재 한국의 산업계가 가고 있는 방향과 속도에 대해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노조법과 중대재해법 등 각종 정책들은 산업계의 주축인 근로자와 사측의 공생에 대한 고민을 던져주기도 했다.

한편, 전 세계의 화두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신설되면서 산업계 역시 발빠른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으며, 하반기에는 전인미답의 코스피 4,000P에 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2기 트럼프 정부 이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과제인 ‘관세전쟁’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일단락됐다.

이에 본보는 올해 산업계를 달군 10가지 뉴스를 선정해 독자들과 올 한 해를 돌아보고자 한다.


[2025 산업계 10대 뉴스⑤]기후에너지환경부, 지속가능한 미래 제시 기대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장관


지속가능성이 전 세계의 화두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탄소중립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무대에서의 지속가능성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월 1일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김성환 장관 체제로 첫 걸음을 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현 시점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출범이 갖는 의미를 설명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차관, 4실, 4국·14관, 63과로 편제하고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확대, 환경질 개선, 기후재난 대응 등 기후·에너지·환경정책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조직 체계로 구성됐다.

1차관 소속으로 기획조정실, 물관리정책실과 자연보전국, 대기환경국, 자원순환국, 환경보건국을 편제하여 △하천 자연성 및 생태계의 회복, △미세먼지 저감, △순환경제 구축, △화학물질 안전 등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핵심 환경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국민 체감형 환경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

2차관 소속으로는 기후에너지정책실과 에너지전환정책실을 편제하여 기후정책과 에너지정책의 융합을 통한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의 획기적 확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탄소중립 산업 육성 등의 이행을 가속화한다.

김성환 장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맞서 녹색 대전환(K-GX : K-Green Transformation)을 이끄는 부처로서 대한민국이 탈탄소 녹색문명 선도 국가로 부상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규제와 진흥의 이분법적 틀을 넘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에너지 고속도로를 조기에 건설하여 탄소중립 녹색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 안전과 기본 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환경 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출범식에서 김 장관은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을 약속한 김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롯해 풍요로운 자연환경 및 화학안전 등 앞으로도 고품질 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 혁신, △맑은 공기·깨끗한 물·건강한 생태계 보전 등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를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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